실밥 뽑으러 가야되는데 원래 예약한 시간이 퇴근하고 택시타고 가기에 빠듯해서
그 시간 예약할 때도 첨에 카운터에서 정 안되시면 그 떄 전화하셔서 토요일로 변경하셔도 된다 그랬거든
내가 그거 듣고 어제 비가 너무 많이오고 일도 빨리 안끝나고 택시타고 가도 도착하는게 너무 아슬하게 위험할것 같은거임
그래서 그날 병원 전화해서 시간이 빠듯해서 좀 가기 어려울것 같다, 못갈 것 같다 말했는데
직원이 진짜 좀 짜증나는 목소리로 언제까지 오실건데요? 이러는거 그래서 예약시간이 30분인데 만약 가면 30분은 넘을것 같다
이러니까 정확하게 언제쯤인데요?(진짜 하,,아 말로 표현 못하는데 말투 완전 싹바가지) 하면서 진짜 다 기억은 안나는데
예약 취소하고 다음 예약 잡는데까지 진짜,,ㅋㅋㅋㅋㅋㅋ와 내가 왜이렇게 굽신거리며 눈치봐야되지?! 싶은거
ㅎㅏ 첨에 사진찍을때도 진짜 불친절해서 눈치봐야되고(고개드세요 정면보세요 이것도..진짜..말투가ㅋㅋㅋㅋ)
수술 끝나갈 때 너무 추워서 몸이 덜덜 떨렸는데 뭐 좀 덮어주실 수 있냐고 하니까 진짜 싹바가지 목소리로 어차피 이따 회복실 들어가요 하면서 안덮어줘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회복실에서 30분 넘게 덜덜 떨었음 수술 끝나고 휘청거리는데 잡아주지도 않더라 걍 괜찮으세요?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존나.. 다시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네
내돈내고 고생하는것도 현타오는데 직원들까지 왜 다 이모양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더러워서..
의사선생님은 좋으신데 진짜 직원들 싹바가지때문에 이 이후 실밥풀고 사진찍고 예약잡는 모든 과정에 벌써 스트레스 받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