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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쌍수 발품 다섯 곳 후기 + 지금 눈 사진.. 긴글주의 조언 부탁해 ㅎㅎ.......
6,055 12
2021.12.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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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금 눈

약간 안검하수(?)처럼 눈이 무거워보이는 게 싫어서 좀 이마로 치켜뜨고 다님…




이마에 힘 안 주려고 노력해서 뜬 눈.. 근데 우리 엄마가 이거 내 눈인지 못 알아봤는데 ㅜㅜ 아무튼 이게 원래 눈인 듯

근데 이건 어두울 때 찍어서 좀 음침해보이긴 하네.. 이게 내 눈잉ㄴ가?! ㅜㅜㅜㅠㅜㅠㅜㅜㅠㅜㅠ




화면 안 보고 친구랑 사진 찍으면 이런 눈



내가 평소에 거울로 보는 눈 이게 아마 치켜뜬 눈인 듯?



상담 가는 병원에서 이마로 치켜 뜨지 말고 부릅 떠 보라고 하길래 그게 뭐지?? 하고 잘 못 했거든? 그래서 연습도 해 봄 이게 부릅 뜨는 거야?... 저렇게 뜨면 눈 앞쪽 개아프고 무서워 눈 잘 뜨는 애들은 다 이렇게 뜨는 거???..




내가 개선하고 싶은 것


화려하거나 두꺼운 느낌 절대 X 얇았으면 좋겠고, 부담스럽지 않았으면 좋겠고, 눈두덩이 무거워보이는 게 개선됐으면 좋겠어

사실 쌍꺼풀 자체가 갖고 싶다기보다는 예쁜 눈을 갖고 싶은 거라서 무쌍이어도 답답한 느낌이 없으면 좋겠음 부담스럽지 않게!..



친구가 했거나, 자연스럽게 한다고 유명한 곳, 1인 원장 병원만 추려서 가려고 노력했음!...




A: 매몰 가능 절개 추천, 앞트임 살짝, 눈매교정△ / AS 1년


매몰 132, 절개 165, 앞트임 44


첫 상담이라서 어리바리 까다 옴 ㅎ;; 실장이 내 눈 보고 고민 듣자마자 눈매교정 들어가야 한다고 했고

원장은 딱히 말 안 했는데 내가 실장님이 그러시던데 제가 눈매교정 해야 하는 눈인가요? 하니까

"하고 싶으면 해도 되고~.. 무쌍이고 눈이 약간 덮여 있는 상태로 살았는데 갑자기 또렷해지면 어색할 수 있으니까 그게 또 싫으면 안 해도 되고~..." 이런 식으로 대답했음


매몰이 가능은 한데, 자기한테 맡긴다고 하면 절개로 할 것 같다고 함. 멀리 보면 절개 추천

지방 있어서 제거하려면 절개가 좋을 거라고 했음. 매몰은 지방을 끝부분만 제거할 수 있어서…

마스크 벗었는지는 기억 안 나네 ㅜㅜ.. 실장이 좀 불편했음… 눈매교정을 꼭 해야 하는 눈인데 왜 거부하는 거냐고 안 원하면 안 해도 되는데 그럼 지금 고민이 절대 개선되지 않을 거라고 했음

그리고 문 열면서 왼쪽으로 나가면 된다고 하길래 나옴... 잉



B: 절개, 앞트임 살짝 / 상담비 1만 원


자연스럽게 하는 곳이고 눈매교정 안 한다고 유명해서 상담 감.

사실 여기서 수술을 하고 싶어서 상담을 갔다기보다는 내가 진짜 눈매교정이 필요한 눈인지 궁금해서 보수적인 의사를 만나보고 싶었음..


절개해야 하는 눈이고 피부 두껍고 잘 풀릴 눈. 쌍꺼풀 라인이 뼈랑 붙어 있어서 자꾸… 밀어낼!??!  거라고 함 못 알아들었음...

눈매교정 필요 없음. 눈두덩이가 불룩한 게 고민인데 피부가 두꺼워서 쌍꺼풀을 만들면 접혀서 더 두꺼워보일 것. 속쌍 될 수도 있음.

사실 이때 두 번째 상담이고 잘 모르니까 무슨 모양으로 하고 싶은지, 수술을 정말 하고 싶은 건지 더 상담을 받아보고 공부해서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음.

마스크 벗고 머리띠도 하고 사진도 찍고 상담함..


실장이 엄청 친절하고 얘기도 잘 들어줌. 성형은 되돌릴 수 없는 거니까 더 많이 고민해 보라고 함 내가 무슨 눈이 되고 싶은지 지금 잘 모르는 것 같다고..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쁘다고 하시면 병원 입장에서도 조금 곤란하고 돌이킬 수 없는 거니까 고민도 정말 많이 해 보시고 상담도 많이 받아보시라고 했음


가격 상담 안 함



C: 부분절개, 앞트임 살짝 / 상담비 1만 원 있는데 오래 기다렸으니까 안 받겠다고 함. 근데 상담비 있는지 모르고 감 ㅜㅜ


매몰 110, 부분 130, 절개 150~180 / 앞트임 +50


어쩌다 찾았는지 모르겠는데 블로그 후기가 마음에 들어서… 여기도 후기 진짜 없고 입소문으로 가는 곳인 듯?

실장 상담) 실장이 먼저 라인 잡아봐서 신기함… 실장 말로는 눈 뜨는 힘, 안검하수 여부는 정상이라고 했음 가로 길이도 ㄱㅊ

눈매나 길이는 예쁜데 눈꺼풀이 답답해서 애매한 눈이라고 했고 비포애프터 확실할 거라고 잘 될 눈이라고 했음 사후 관리는 따로 없음

눈썹거상 / 부분절개 / 절개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 같은 경우는 약간 애매


원장 상담) 절개 해도 얄쌍하게 나오지는 않음. 하지만? 매몰보다는 나음

절개의 진한 느낌이 싫으면 부분절개가 나을 수도? 부분절개로 지방을 빼는 방법.. 정답은 없음

원장이 나 귀찮아하는 것 같았음 ㅋㅋㅋ ㅜㅜ 라인이 앞에서 본 두 성형외과보다 마음에 들었음

눈매교정 얘기는 안 물어봤는데 한 번도 말 안 한 거 보니 안 해도 되는 거 아닐지...

앞에서 들었던 불룩한 느낌 물어보니까 수술하고 나면 어쩔 수 없다고 했던 것 같음. 애매한 눈이라고 했음


D: 자연유착, 앞트임, 지방제거, 눈매교정(?)


자연유착 69, 눈매교정 30(인데 눈매교정을 하게 되면 할인돼서 자연유착49+눈교30)

앞트임 50 지방제거 20


엄청 유명한 대형병원에서 수술하다가 다른 지역으로 왔다고 함 나도 저 대형병원 많이 들어봄...

B에서 눈매교정 얘기를 전혀 안 했어서, 눈매교정 안 할 생각으로 가서 눈매교정 얘기는 따로 안 물어봄…


상담 엄청 꼼꼼하게 해 줌. 마스크 벗은 모습도 보고 상담함

내가 두꺼운 눈이 되기 싫어서... <잘 됐다고들 하는데 내 마음에는 안 드는 쌍수들>을 찾아서 예시 사진을 가지고 갔는데 보통 자기가 되기 싫은 눈이라고 가져오는 건 다 자기 눈이라고 했음 ㅋㅋㅋ 하 ㅜㅜ

앞트임 얘기도 하니까 미간이랑 코 넓이?가 비슷한 걸 이상적인 비율로 보는데, 지금 그 비율이랑 비슷해서 많이 트면 안 되고 살짝만 터야 한다고 했음.

라인 세 개 잡아줬고 어떤 게 제일 나은 것 같냐고 물어봄


눈이 두툼해보이는 건 피부 여유분이 많거나, 근육 두께가 두껍거나, 지방이 많거나, 안구가 좀 돌출됐다거나 여러 이유가 있다고 설명해 줬고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내 경우에는 아마 안구가 돌출돼서 좀 불룩해보이는 게 가장 클 것 같다고 얘기했음 눈썹 누르고 눈 뜬 상태 보여주면서 이게 치켜뜨지 않은 원래 내 눈이라고 하는데 개충격


내가 가장 걱정하는 두꺼운 느낌에 대해서는 쌍꺼풀 라인 자체는 얇게 잡으면 되는 건데, 눈두덩이 위쪽이 불룩해 보이는 건 지방 제거를 해도 어쩔 수 없다고 했음.. 이거 어딜 가도 다 듣는 얘기인 듯?

지금은 눈썹을 올려서 펴고 다니는 건데, 쌍꺼풀을 하게 되면 눈썹이 내려올 거고 그럼 펴졌던 살이 돌아와서 더 많아지니까 불룩해질 것이라고 함


원장실에서 엄마가 눈매교정 얘기를 물어봤는데, 자기는 자연유착으로 하게 되면 구멍 네 개를 뚫는데

눈매교정을 하게 되면 사이사이에 세 개를 더 뚫어서 묶어주는?.. 거라고 했음


아주 풀려버릴 눈이면 절개를 할 텐데 그 정도는 아니어서 자연유착으로 하고 끝부분을 조금 더 길게 찢… 구멍을 내서? 지방을 빼는 방법으로 할 거라고 했음 이걸 흔히 부분절개라고 부른다고 설명해줬음


원장이 눈매교정을 나한테 해야 한다고 하지는 않았는데 실장-원장-실장 순서로 상담하면서 원장실에서 나와서 다시 실장 상담 하니까 견적이 앞트임+눈매교정+자연유착+지방제거로 나옴

그래서 들으면서 ‘잉? 원장실에서는 나한테 눈매교정 해야 하는 눈이라고는 안 했는데?!’

이 생각…

실장님 눈이 엄청 예쁘다! 상담이 불친절하지는 않음 근데 내가 아 그럼 부분절개는~.. 하니까 부분절개 안 한다니까요??? 해서 아 네;; 했음 눈매교정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했고 병원 후기 보면 진짜 눈 뜨는 힘 좋은 사람 말고는 다 눈매교정을 하는 것 같았음.. 실장은 나한테 엄청 잘 된 사진 보여주면서 이런 것도 기대할 수 있다고 얘기함


붓기 빠지고 잘 된 후기는 다 예쁜데… 눈매교정을 권유하는 게 무서워서 좀 ㅜㅜ



E: 눈썹거상 추천, 쌍꺼풀수술도 가능은 함 (다른 거 권유 안 했음 앞트임 하지 말라고 함)


쌍수 250 이상 (난이도에 따라 다름) / 눈썹거상 현금가 220 카드 242


입소문으로 찾아가는 곳이고 자연스럽게 수술하며 불필요한 거 권유 안 한대서 감. 눈매교정도 거의 안 하는 병원이래서..

거울 볼 때는 괜찮은데 사진 찍히면 답답하게 보이고, 눈 위가 불룩한 게 고민이라고 하니까 거울 볼 때는 각도도 잡고 아래에서 자꾸 보니까 마음에 드는 거고 거울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ㅜㅜ 함

두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하나는 쌍꺼풀을 만드는 거고 하나는 눈썹거상술을 하는 거라고 했음 사실 여기 눈썹거상 얘기 많이 하는 건 알았는데 내가 되니까 약간 내가 거상이라고?? ?하고 생각을…


앞트임 얘기 했는데 앞트임은 반대라고 함. 앞을 트면 예뻐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얼굴 자체의 조화가 깨지기 때문에 잘 생각해야 함. 지금도 매력있음.

‘여기만 딱 터서 시원해지면 짠 예뻐진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얼굴의 인상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음

앞트임 해야 할 사람은 해야 하는데 나는 아니라고 했음


쌍꺼풀을 해도 뭐 나쁘지는 않고, 쌍꺼풀도 예쁜데 문제는 쌍꺼풀 라인을 얇게 잡으면 쌍수 했을 때 눈 위 피부가 내려오면서 눈꺼풀이 덮어서 어두워보일 것

그걸 막기 위해서 두껍게 잡으면 또 부담스러운 눈이 될 수 있다고 했음

여러 번 잡아주면서 쌍꺼풀 한쪽만 잡아도 이마 치켜떴던 게 바로 내려오는데, 여기서 쌍꺼풀을 하면 무조건 무겁게 잡힐 것이라고 함


두 번째 선택지는 눈썹 아래 피부를 잘라서 눈썹을 올려주는 눈썹거상을 하는 건데 자기는 이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인상이 확 환해진다고 했음

어떤 게 더 마음에 드냐고 물어봤고 내 눈 가지고 보여줬을 때도 두 번째 선택지로 됐을 때 예시로 눈썹 올려서 보여준 게 마음에 들었어…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는 이 부분이 이렇게 돼야 환해질 거라고 하면서 알려줌


어떤 병원에 가든 눈두덩이가 불룩하고 진하게 쌍꺼풀이 만들어지는 건 똑같은 거냐고 물어보니까 그럴 거라고 얘기함

자기는 쌍수를 더 많이 하는 사람인데 거상술을 권유하는 거라고 말했음

젊은 사람들도 수술 많이 한다면서 예시 사진도 언제 거인진 모르겠지만… 많이 보여줬고 확실히 환해지는 게 보였음


실장이 자신감 있게 흉터 약간 남는 것 외에는 부작용(ex. 눈 안 감김 등) 없을 거라고 얘기했고 친절했음…

안 물어봐도 실밥제거 언제 하는지, 마취는 어떻게 하는지, 멍은 얼마나 유지되는지 다 알려줬고 그냥 제일 마음 편하게 상담하다 옴 앞에 많이 다녀봐서 그런가..


근데 20대는 잘 안 하는 수술이고 이런 말 웃기지만 나 내 눈썹 좋아하는데… 눈썹거상 하다가 눈썹 밑부분 날라가면 어케… 눈썹거상 쪽으로 마음이 가긴 하는데 절제하는 거라서 뭔가 돌이킬 수 없을까 봐 무서워 ㅜㅜ




어디가 나을 것 같아...

어딜 가든 두껍고 두툼한 느낌으로 쌍꺼풀이 만들어질 거라고 하니까 쌍꺼풀 수술 자체가 좀 두려워져서 눈썹거상을 할까도 생각이 드는데... 발품을 더 팔아볼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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