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샤인머스캣 한그루가 있어.
햇빛부족으로 6년간 꽃 한 번 안펴서 잘라내버릴까 하다 올해 처음으로 꽃 피고 열매가 달린ㅠ
지베렐린처리도하고 포도도 콩알만해져서 봉지씌우기전에 방제할 농약 알아보던중에 줄기에 벌레가 파먹은 흔적을 발견했어..
포도호랑하늘소가 밉살스럽게 포도달린 줄기마다 구멍을 내놨는데 위치선정이 기가막혀서 개빡침ㅠㅠㅠ 몸을 굽히고 비틀어야되서 방제하기 겁나 힘든위치만 골라서 구멍을 내놨더라.
어째어째 처리하고 쉬는데 여태 쓴 농약 값이면 샤인머스캣 4상자는 살 수 있겠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친몸에 현타옴..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