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경으로 키우다가 날 풀리던 봄 즈음에 흙으로 옮겼던 것 같아. 잘 적응하고 있네~ 하면서 아무 생각 없었거든. 근데 요 며칠 문득 얘 너무 길어보이고 게슈탈트 붕괴 온 것 마냥 자꾸 이상해보임.
웃자란 건가 고민하다가 물어보려고 사진 찍었어. 그리고 찍은 사진 확인한다고 확대하면서 깨달음. 계단 서너칸 한번에 올라가듯 마디 중간중간 성큼 성큼 자란 곳이 보여 (›´-`‹ )
지난달에 해 좀 더 잘 드는 자리로 옮겼는데 위로는 그만 크고 목대가 좀 실해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