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 선물받아서 4년인가 키운거 내가 4년만에 처음 분갈이 해줬는데 뿌리만 1미터 50센치였어
화분에서 꺼냈다가 넘 신기해서 재봄
화분도 선물받은 플라스틱분 걍 그대로 키우고
4년간 어케 키웠는지 물어보니까 혈육은 진짜 알못에 관심도 없어서 물도 잘 안주고 가끔 물 주는것도 우리가 하지 말라는 물 한컵 마시고 남은 물 주고 이렇게 키웠대
키운것도 아니고 걍 선물 받아서 집에 뒀다 이 수준으로 걍 자리만 내줬다는데
그 자리도 해 드는 자리도 아니고 에어컨 앞인데 그렇게 4년을 살아남았더라
적어보니 적당한 무관심은 아니고 좀 심한 무관심이긴한데 무튼
ㅈㄴ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는 내 식물보다 튼튼해서 살짝 현타 맞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