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식물덕 아니구
이건 2020년에 집에서 애플망고 먹고 나온 씨앗 한개를 싹을 틔워 키우고, 분갈이 하고 그랬던 거야~
이걸 키운 가족이 작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뒤로 난 집에 동물, 식물이 있는 걸 너무 싫어하게 돼서
가족이 키우던 구피도 다 나눠주고
어제부로 집에 있던 작은 화분들도 다른 곳으로 보냈어.
그리고 이 애플망고는 마지막으로 남겨뒀어..그래서 식물덕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졌어.
크기 보라고 빨래 건조대랑도 같이 찍어봤어.
작년 연말엔 크리스마스 트리로 맹활약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