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식물들...맨 왼쪽위에서 반시계방향으로 상사화,독일아이리스,수선화,중간에 보이는것들은 모두 호스타,왼쪽 맨아래는 블루세이지,호스타가운데 흰거는 람스이어 맨위 나무밑에것은 빈카...작년 4월30일 사진)
울마당에서 매년 한종류씩 늘려가는것중 하나가 호스타야.
꽃이 중심인 숙근초는 꽃피는 기간엔 좋지만 나머지계절은 침묵중이라 그옆에 사시사철 잎이 이쁜걸 배치하면 좋더라구.
호스타종류는 음지 양지 반음지(물론 반음지에서 젤 자람) 할거 없이 장소상관없이 잘 자라주고 지면을 잘 가려주고 잘퍼지고 모양 크기 색깔의 종류도 다양해서 좋아.
특히 나무밑에 넓게 퍼져 군락을 이루면 그 조형성도 맘에 들고. 풀자랄곳을 적당히 가려줘서 내 풀뽑는 수고도 덜어주고.
나중에 마당을 갖게 되거든 꼭 호스타에 관심을 가져주길바래.
울집에서 이런 호스타가 보라꽃을 올리면 여름이 시작되고 호스타중 옥잠화로 불리우는 녀석이 흰꽃을 올리면 여름이 끝나가는구나를 알리는 지표이기도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