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원덬은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여행 계획을 짜게 되는데…

친구들: ?????
원덬: 난 진심이야
그렇게 하와이를 다녀온 후:

엽서칸 최대로 비우고 갔는데도 터져나갈 것 같아서 보관함 확장까지 함;;
그리고 여행 다녀온지 n개월째인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긴 한데…
뭔가 이대로 끌어안고 있기에도 뭐하고 친구들한테 주려니 다시 못 보는게 아쉽기도 해서 인화를 하기로 결정함!
인화할 엽서들을 추리고 추렸는데 말이죠

?

뭐 어쩌겠어 다 뽑아야지ㅋ

그래도 퀄러티가 어떨지는 혹시 모르니까 진짜 살짝 아쉬운것들은 제하고 딱 101장 인화 맡겼어
나는 찍스에서 맡겼는데 대충 검색해서 나온 곳으로 결정한거구.. 사진 인화는 업체 정말 다양하니까 잘 찾아보고 골라서 하면 될거야

장당 160원 + 배송비 3천원 해서 총 19,160원 냈음
인화 사이즈는 워낙 엽서 파일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폴라로이드 말고는 전부 화질저하 있다길래 3“x5” 사이즈로 했고, 무광옵션으로 했어
암튼 주문하고 잊고 있는데 화요일 00시 2분에 주문한게 화요일 오후 9시 56분에 도착함
엄마: 원덬아 이 시간에 뭘 받은거니?
나: 아~ 하와이 여행 다녀와서 찍은 사진!
엄마: ㅇㅎ
하지만 울엄마는 모르시겠지
하와이가서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이 아니라 내 피크민들이랑 찍은 사진이라는것을 ㅎ

무광이라그런가? 처음 받아봤을땐 약간 프린트물..? 같았음
근데 만져보니까 종이 자체는 두께감이 있더라고
일반 프린트용지랑 프박종이의 중간?쯤임
암튼 원래 자려고 했는데 도파민 돌아버려서 어쩔 수 없이 엽서정리 시작함
다이소에서 파는 3*5 앨범에다가 넣었고 총 96장 들어가는 앨범이라 꽉 채워버림 ㅎ
사실 다꾸러라 거기다가 모조지 넣으려고 사둔건데 이렇게 원래 용도로 쓰니까 좋더라
그리고 정리 다 한 완성샷!
엽서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이렇게나 엽서가 많은데도 실물로 직접 받아보고 하나하나 넘겨보니까 내가 어디서 어떻게 뽑았는지, 뽑고나서 친구들한테 어떻게 자랑했는지, 그때의 온도, 습기, 어쩌구,.. 다 새록새록 기억나서 좋더라
여행가서 엽서 많이 뽑은 덬들에겐 강추하고 싶음 진짜 생각보다 훨씬 더 좋고 평생소장하고 싶어 ㅠㅠ
화질저하 문제는 좀 있긴한데, 보뚱이 얼빡샷같은게 티가 많이 나고 나머진 그닥?
그치만 크게 보고 싶어서 감수하고 뽑은것 치곤 괜찮았어 ㅎㅎㅎ
원래 사진들도 올리고 싶었지만 양이 너무 너무 많은 관계로 내 최애들 몇개만 업로드할게!!



여기 우동집 맨날 줄 서있어서 신기했는데 현지인 말론 걍 우동집이래


신혼여행의 성지로 알려진 하와이지만 엽서들도 맛집이란걸 알아줬듬 조케따,,,
벽화가 많고 색감도 쨍해서 너무 예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