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아우라 에코백 판매해주신 선배님이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후다닥 오늘 퇴근 후로 약속을 잡았어요
무료 나눔이라고 하셨는데 빈손으로 가긴 그래서 아이들이 먹을 햄버거 세트를 2개 사갔어요
오늘 비가 많이 오는데 우산쓰고 미리 나와 계셨더라구요 ㅠㅠ
만점왕 가방을 받고 햄버거세트를 드렸더니 극구 사양하시는데 제가 너무 감사해서 드리는 거라고 했어요
다행히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다는 톡이 와서 안심했어요
오늘 지인이 준 펭수 우산도 첫 개시했어요
지인이 일하는 학원에 아이가 두고 간 우산인데 1년이 넘게 안 찾아가서 정리하면서 제 생각이 나서 챙겨줬거든요
우산 케이스는 없고 우산만 있었는데 다행히 제가 가진 우산과 겹치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비오는 날 + 월요일 최악의 조합인데 오늘은 최고의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