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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와 '펭클럽' 회원들이 어린이날과 펭귄의 날을 기념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11일, '펭클럽(펭수 팬클럽 연합)' 관계자는 회원들이 4월 25일 펭귄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0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펭수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서울대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펭수는 장기 입원으로 학교를 못 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각박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펭수는 내달 17~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네 번째 팬미팅 '20세기 펭수'를 개최한다.

문예빈 인턴 기자(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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