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니 좋아한 지 6년짼데 팬싸는 가본 적도 없고 가볼 생각도 안했었음... 코앞에서 얼굴보면 분명 떨려서 어버버하다가 올 게 분명했기 때문에ㅠㅠㅋㅋ
하지만 이번에 솔로 데뷔하고 나서는 떨려도 직접 가서 응원의 말을 해주고 오자해서 팬싸 응모했능데 당첨되버림ㅋㅋ 갑자기 당첨되고 나니까 막막해짐 뭘 어떻게 준비하고 가야하나ㅠㅠㅠ
얼레벌레 준비해서 가게 됨

내 예상대로 우진이를 가까이서 보니까 떨려서 준비했던 말들은 생각도 안나고 잘생겼다는 말만 반복함ㅋㅋㅋㅋ우지니도 “잘생겼어요? 고마워요.” 하면서 “카메라보다 낫죠?” 이러길래 “당연하죠 카메라 다 뿌셔야돼요ㅋㅋㅋㅋ” 이랬더니 깨비웃음 보여줌ㅋㅋㅋ
우지니 좋아한 지 오래됐눈데 팬싸 처음이라니까 언제부터 자길 좋아했냐고 프듀 때부터라고 했더니 그게 언제냐면서 진짜 오래 됐다고 고맙다고 해줬어ㅋㅋ

그리고 내 말투 듣더니 “오늘 올라 왔어요?”
이러길래 “네? 어떻게 알았냐고 오늘 대구에서 왔어요”라고 했더니ㅋㅋㅋ그럴 줄 알았다고 말투가 사투리써서 오늘 올라왔을 거 같대ㅋㅋㅋ

ㅠㅠㅠ우지니 덕분에 행복하고 늘 응원하고 있고 이번 솔로 활동도 넘 멋있었고 역시 박우진이었다 최고라고 말해 주려고 했는데 하나도 못함....... 여튼ㅠㅠㅠㅠ가까이에서 본 우지니는 흐진이었다
대박 진하게 생겼구 진짜 대존잘ㅋㅋ

횡설수설 후기였다ㅋㅋㅋ기억이 벌써 휘발되고 있어서 아쉽다잉
아참! 우지니 손은 아주 크고 몰랑하고 부드럽고 따뜻하더라ㅠㅠ
아 그리고 나 첫 팬싼데 폴라 당첨됐어😆 대박이야 진짜ㅠㅠ
넘 아쉬우면서도 행복한 팬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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