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기생충' 봉준호 감독 "박서준 깜짝출연, 특유의 멋 묻어나와"
MC 박경림은 "영화 속에서 박서준이 출연한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실제로도 친구다. 절친인데, 그 친함이 자연스럽게 화면에 많이 묻어나왔다. 나는 대사만 드렸을 뿐인데 술술 편안하게 해줘서 좋았다. 박서준 씨 특유의 멋이랄까. 어느 한 특정한 씬에 나오는 분이라서 그 분의 자초지종을 보여줄 시간은 많지 않은데, 등장 자체가 의미가 있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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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은 "박서준은 멋진 청년이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실제 세계에서도 절친. 자연스러움과 친함이 화면에 묻어 나오더라. 박서준은 특유의 멋이 있다. 화면에 비주얼이 보여지는 느낌만으로 이미 설명되는 듯한 느낌. 그게 박서준의 멋진 매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19.05.15 기생충 무비토크 V라이브
https://www.vlive.tv/video/128004 무비토크 풀영상 22분부터
https://twitter.com/psjupload/status/1128986024770789376 부분영상
https://twitter.com/psjupload/status/1128986024770789376 부분영상
MC : 2차 예고편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박서준씨가 최우식씨에게 고정수입에 물고를 틔워주시는 친구역으로 나오는데, 감독님 어떻게 캐스팅을 하게 되었는지 좀 여쭈어 볼게요.
봉준호 감독 : 박서준씨요. 멋진 청년이죠.
실제로도 친구예요. 실제 세계에서도 두분이 되게 절친인데, 그 친함이 그 자연스러움이 화면에 많이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뭐 대사만 두분께 드렸을 뿐인데, 저절로 이렇게 술술술술 편안함 오랜 익숙함 같은게 묻어나와서 되게 좋았구요.
그 박서준씨 특유의 어떤 멋이랄까.
사실 어떤 한 특정한 씬에 나오는 인물이라서 그분의 자초지정을 자세하게 설명할 시간은 충분치 않은데
그냥 화면에 등장하면 그 비쥬얼이나 보여지는 느낌만으로 이미 모든게 설명되는 듯한 기분 있잖아요
그게 박서준이라는 배우분의 멋진 매력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