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는 호감배우였다가 어느 시점부터 확 불타올라서 입덕부정 끝내고 좋아하게 됐거든
근데 뎡을 보고있으면 정말 친한 사람같다가도, 어떤 의미로는 거리를 두고 보게 되는 사람같아서
난 이걸 (나혼자만의 내적 친밀감이지만) 상호간에 필요한 거리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동안 연예인 덕질을 일부러 안했던 내게는 딱 필요한 거리감이라고 해야할까
내가 원래 확 불타올라도 확 사그라드는 성향인데 뎡은 잔잔하게 시작해서 확 타오르니까 이게 되게 오래 갈 것 같은 확신이 들더라
뎡이 무던하게 담백하면서도 예민하기도 하고 유쾌한 부분도 있고 정말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데
그 모든 모습이 전부 뎡을 구성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니까 깊게 파고들수록 새롭게 발견되는 일면들을 좋아하게 되었네
그리고 뎡이 주는 영향력... 말과 행동으로 전하는 신념이나 가치관, 추천하는 영화나 책 등으로 내가 막 건강해짐을 느껴
15년간의 시간동안 차곡차곡 쌓은 것들을 뒤늦게나마 찾아보는 지금의 시간들이 귀하고 소중해
이런 건강한 덕질을 하게 만드는 사람이라 또 더할나위없이 좋아지게 된다 하하
데뷔때부터 좋아해온 덬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15년(+그 이상)은 눈 크게 뜨고 응원하겠어
뎡도, 어니들도 모두 건강하자 데뷔 15주년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