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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들 앞에 무릎 꿇고
상왕 전하에서 노산군으로 강등되던 순간,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듯
삶의 의지를 잃은 저 처연한 모습 보고도
어떻게 ‘영‘ 을 택하지 않을 수 있음?
신하들 앞에 무릎 꿇고
상왕 전하에서 노산군으로 강등되던 순간,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듯
삶의 의지를 잃은 저 처연한 모습 보고도
어떻게 ‘영‘ 을 택하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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