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캐릭터를 담는 눈' 배우, 박지훈 전성시대 [스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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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빛에는 모든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내포돼 있다. 단종의 불안과 총명함, 그리고 거대한 운명 앞에 무너져가는 군주의 처절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의 눈망울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왕과 사는 남자'의 무거운 비극성 이후 선택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박지훈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보여주는 완벽한 반전이다. 군대, 요리, 게임형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복합 장르 속에서 그는 주인공 강성재 역을 맡아 능청스러우면서도 몰입도 높은 코믹 연기를 보여줬다.
'약한영웅 Class 1'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왕과 사는 남자'의 비장미, 그리고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휴먼 코믹까지 박지훈은 거침없이 나아가는 중이다. 그의 행보가 영리하게 읽히는 이유는 전작의 대성공 이후 올 수 있는 차기작 부담감을 철저히 장르적 변주로 돌파해서다.
무겁고 진중한 사극 영화 뒤에 가볍고 유쾌하지만 서사가 탄탄한 웹툰 원작 드라마를 선택함으로써 신선함을 주는 동시에 본인의 연기 스펙트럼도 더욱 확장해냈다. 흥행 치트키로 자리매김한 배우 박지훈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아니 오래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뜬건데 넘 좋아
전문 읽기 추천 ㅋㅋ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0/00000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