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극강 빌런으로 변신한다.
1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희순은 MBC 새 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김광민, 연출 이재진)에 캐스팅됐다.
'판사 이한영'은 2018년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남의 인생 마음대로 저울질하지 맙시다'라고 외치는 강직한 판사 이한영이 억울한 죽음 뒤 의식을 회복하고 과거로 돌아가 세상을 심판하는 이야기를 다룬 법정 희귀물이다.
극 중에서 박희순은 판사 강신진을 연기한다. 강신진은 이한영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이한영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강신진은 위세를 가진 반듯한 외면에 악랄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 박희순의 파격 변신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연출은 '세 번째 결혼', '더 뱅커'를 연출하고, '모텔 캘리포니아',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을 공동 연출한 이재진 PD가 맡고, 극본은 5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바이러스' 극본 집필에 참여한 김광민 작가가 맡았다. 연내 MBC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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