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덕질의 경험...
어제 첨으로 특전 포카를 받아봤어 이번에.
이건 아마 공연장 1층이라 그리고 공간이 넓고
비교적 티나지 않아서 가능했는지도...
근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구 이런 소소한 거에
관극과 별개로 내내 행복한거야
아직 생카투어 같은건 감히 엄두도 못내지만
번개 역시 공식적으로는 한번도 참여 못했지만...
어제는 내친김에 용기내어 그 선 을 넘진 못했어도
한발짝 밖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본진 모습도 눈에담고
보이지 않는 인파속 본진의 생축 풍선만 겨우 눈에 담은채
혼잣말처럼 구석에서 생일송 노래 부르는데 함께했는데
아니 이게 뭐라고 너무너무너무 행복한거야
약간 그 순간 울컥할 것 같은 기분 ㅠㅠㅠㅠ
(지난번 본진이 느꼈을 감정이 뭐였는지 너무 잘 알겠더라고)
본진이랑 본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다함께
본진 생일을 축하하는 그 짧은 시간이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감정...
본진 무대 그렇게 오랫동안 회전문을 팽팽 돌면서도
그저 솔플에 공연만 보면 된다고 했던 생각들이
조금 파사삭 깨졌다고나 할까...
그리고 아마 본진도 지금 유튜브나 브이로그하면서
지금 나 같은 기분이 아닐까 ㅋㅋㅋ 묘한 동질감 ㅎㅎㅎㅎ
그냥 요즘 덕질이 한 차원 더 재밌고 행복해졌어
본진도 늘 지금처럼 아니 앞으로 더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영원히 행복하고 건강만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