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집중해서 들으며 표정 변하는거 너무 좋아
단한순도 그렇지만 특히 잡힐듯한 꿈
조명도 꺼진 구석탱이에서 정말 진지하게 로버트로서(물론 당연한데..)
프란의 가사 하나하나에 반응 하는거
담담히 들어주다가 또 심각해지다가 또 환하게 미소 짓다가
정말 아파해주는거...정말 공감해주는 은버트ㅠㅠㅠㅠ
그리고 전화 씬때마다 귀기울여 듣고는 대사칠때 묘하게 톤 조절하는거
내가 오글로 볼때마다 진짜 뻘하게 걱정하는거.... ㅋㅋㅋ
저렇게 완전 빠져서 듣다가 자기파트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아니 너무 몰입하고 계신거 아니에요? ㅋㅋㅋ
원래도 항상 깨알연기 하면서 꽉꽉 채워주는거 아는데
은버트는 특히 더 섬세해서 무심히 보면 놓치는게 많아
꼼꼼하게 봐줘야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