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도 분위기 정말 좋았어
덕들과 머글의 환상적인 조화 ㅋㅋ
역시 공연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야 더 갓벽해지는 느낌
일테가 초반에 좀 잔잔하고 연극같은 느낌도 들고
무대가 화려하지도 않고..
그런데 극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레 웃포에서 빵빵 터지고
넘버나 장면 후 박수 소리가 점점 더 꽉차고 커지는게
특히 다들 주조연 앙들 으쌰으쌰하며 만들어가는 그 정서가
시대배경과 함께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
이게 극 자체의 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힘인것 같더라고
특히 우리 은이선 ㅋㅋㅋㅋ 웃포와 눈물 모두 담당 ㅋㅋ ㅠㅠ
오페라닥터에서 호응 유도하는 은이선은 그냥 뭐 무대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섰고
나 이런것도 막 자랑스럽고 그래 ㅋㅋㅋ
컷콜에서 어제 박수 환호 맘껏 즐기는 모습도 벅차고 ㅠㅠㅠㅠ
무엇보다 어제 피날레씬은 정말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당장 막공 뿐인데 찐막공이었으면 이렇게 여유롭진 못했을거야 ㅋㅋㅋ
연장공 진심으로 진심으로 오디에게 고마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