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연에게 다소 덤덤하게 힘들었다 하는데 눈물이 뚝뚝ㅠㅠ
교복 수한이랑 마주보고 웃는데 눈물 뚝뚝ㅠㅠ
다시 진연이랑 마주보며 눈물 뚝뚝ㅠㅠ
눈물 콧물 정말 오늘 피날레씬 은이선 어떡해ㅠㅠㅠㅠ
부민관 아리아 시작할때 그 여리디여린 목소리
그러다 마지막 미련없이 불태우는 그 쩌렁쩌렁한 소리
피날레씬 모든 지난 세월과 회한의 묵직한 감정이
노년의 목소리와 숨소리 호흡 눈빛 표정 자세로
그렇게 다 쏟아부어주더라ㅠㅠㅠㅠ
오늘은 특히 마지막에 객석 둘러볼때 정말 행복해보였어
대신 커튼 닫히기직전 다시 돌아볼때 또 미련이 남아보였지만ㅠㅠ
사실 도착하고 기록용 촬영알고서
왜 하필 마티네일까 살짝 속상했는데
공연 시작하자마자 그건 기우였고
오늘 객석 반응도 너무 좋았고 ㅠㅠ
컷콜에 닥터오페라 그 손짓ㅋㅋ
홍진연 민수한 모두 감정 좋고
은이선이야 뭐 말해모해ㅠㅠㅠㅠ
특히 오늘 은미모가 레전찍음ㅋㅋ이건 정말 박제칭찬
음향도 굿!!
너무너무 행복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