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너무 많은 정보지만 작년 연말정산에서 올해 소취극이었는데
(https://theqoo.net/kstar/2680562413)
정말로 은벤이 왔고 (비록 단콘은 없었으나...)첫공 본 그 순간부터 나는 유대 도련님과 사랑에 빠졌음...
(마에스트로, 잠시 다른 곳 보고 계세요 ^^)
인간 유다 벤허 은벤이야 말해 무엇하며
앙상블까지 모든 배우들이 각자의 매력으로 다 좋았음
극의 구조 자체도 흥미로웠는데
그 안에서 은벤이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더더욱 흥미로웠음
새삼 내가 은의 해석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싶었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극 처음부터 끝까지 은벤 위주로 풀어서 써 보고 싶은데
언제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넘버와 미모는 말해무엇...
기대했던 살아야해가 없는 건 아쉬웠지만 살아있으니까 찰떡으로 소화했고
이미 수도 없이 들은 운명과 골고다였지만 역시 현장이 최고지
그 중에서도 골고다...
"유대의 왕이 명령하노니 예루살렘아 칼을 들어라!!!" 내 도련님의 피 토하던 절규... 잊을 수 있을까 ㅠㅠ
물론 희망은 어디에부터 운명맆까지 모든 넘버가 좋았음 ㅠㅠ
은이선 영향인지 중간쯤 바뀐 발성으로 깔끔하게 지르는 것도 넘 좋았고
극 흐름과 은벤 감정선에 맞춘 절묘한 강약조절에
음절 하나하나 감정 섬세하게 담는 거는 뭐 말하면 입 아프지만 말할래 ㅠㅠ
그리고 미모...
내 도련님 미모는...
진짜... 좀...
미친 거 아닐까...?
하...🤦🏻♀️
힘드실 거 아는데
사연도 어떻게 좀 와 주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