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작년에도 이 문항에 답할 때 그랬지만
은의 무대는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하고 그 차이를 가늠하는 건
내게는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작년에는 무대 외적으로 골랐지만 올해는 그런 것도 없고!!!)
하루를 고르라면 역시 230128일까...
https://theqoo.net/kstar/2705271473
나름 상세한? 후기? 감상?은 이 글에 있는데
그날의 너의 운명2는 진짜...
이 사람은 진짜 내 천년의 본진이라는 걸
새삼 절감하게 되었더랬음
아니 극 구조 자체의 문제라
뜯어 고치기 전까지는 화해 못하겠구나 싶었는데...
는 무슨!!
딱 2주일만에 그가 나를 납득시키고야 말았습니다...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싶었음
이런 순간 진짜 행복하지...
원래 좋았던 걸 더 좋게 하는 순간들도 물론 행복하고 소중하지만
원래 납득 못하던 걸 납득시키는 순간은 정말... ㅠㅠ
그니까 본진,
우리 진짜 무대에서 오래오래 봅시다 ㅠㅠ
근데...
내가 은토벤만 고르면
은벤이, 내 도련님이 섭섭해하지 않을까? (아님)
개인적으로 은벤 노선의 정수오브정수는 골고다라고 생각하는데
230917 231117 231119 골고다
왜 이제 이 세상에 없어...?
(???: 가장 행복했던 인데 왜 3개나...?
무묭의 원덬: 쉿!!!!!)
230917은 슬픔과 억울함이 강했고
231117 231119는 둘이 좀 비슷한 결이었는데
(특히 후반부) 분노가 더 강했던 것 같음
근데 뭐 은벤's 골고다 이즈 뭔들...
난 이제 골고다 박제로는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래요...
박제가 없다면 내가 직접 보러 갈 테니
사연에 다시 와 주시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