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슬픔과 절망에 빠진 은벤은 처음이었어
운명부터 분노보다는 슬픔으로 시작했지만
희망은 사라져 골고다 그리고 기적까지
지금도 그 흐느껴 오열하던 목소리랑 표정이.....
그렇게 처절하고 미어지는 슬픔은
분노와 절규보다 더 큰 무게로 은벤을 짓누르고
그 모습을 보는 나도 숨죽여 오열했어ㅠㅠ
아주 가끔 이렇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날이 있거든
어제의 은벤이 그런 날이었어
아직도 그 여운에 가슴이 시리지만
오늘밤은 또 어떤 모습일지 진심 행복한 덕질이다 싶어...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금처럼 은이 무대에서 빛이나길
진심으로 기도하게 된다 간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