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영의 미공개 사진들로 구성된 사진전이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박보영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사진전 ‘섬웨어 인 비트윈(Somewhere in Between)’을 열고 관람객을 만났다. 이는 박보영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포토그래퍼 목정욱과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함께 했다.
이번 전시에는 박보영의 미공개 사진을 비롯해 박보영이 작품활동을 하면서 직접 간직해 온 각종 대본과 소장품이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박보영은 카메라 앞에 나서는 화려한 배우의 모습보다는 자연스러운 순간을 보여준다. 깊은 눈빛과 담백한 표정, 한강의 밤공기와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진 장면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박보영을 담아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는 박보영이 직접 남긴 문장과 기록들이 함께 전시됐다. 배우로서 성장한 시간뿐 아니라 사람과 삶을 바라보는 그의 진심 어린 시선까지 담아내며 전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근 작품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해온 박보영은 이번 전시 역시 같은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하며 타인의 삶과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점점 커졌다”며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이번 사진전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그는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 이후 차기작으로 대중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