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인의 유명 오버워치 스트리머 및 전현직 선수가 함께 팀을 꾸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를 벌이는 ‘일등만 기억되는 토너먼트’를 오는 7월 개최한다.
7월 2일(목) 저녁 10시, 우승을 향한 첫 단추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9일(목)과 11일(토) 오후 7시부터는 4강전과 결승전이 각각 펼쳐진다. 이 대회는 전 일정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e스포츠 신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해설과 심지수 캐스터가 중계진으로 합을 맞춘다.
토너먼트에서는 총 4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합한다. 3선승 방식의 4강을 넘어, 4선승제 결승전 승리 팀이 상금 1천만원을 획득하는 승자독식 대난투다.
팀별 주장은 ‘Runner’ 윤대훈, ‘LEETAEJUN’ 이태준, ‘Mirage’ 배정민, ‘Dohyun’ 김도현이 맡는다. 모두 前 오버워치 e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현재 오버워치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네 명은 공식 대결에 앞서 2일 있을 드래프트 방송을 통해 우승 ‘치트키’로 활약할 팀원 2명씩을 공개 추첨한다.
주장의 선택을 기다리는 선수단 면모도 화려하다. 'Ryujehong' 류제홍, ‘Bumper’ 박상범, ‘Miro’ 공진혁, ‘Seominsoo’ 서민수, ‘Pine’ 김도현, ‘Bunny’ 채준혁, ‘Fissure‘ 백찬형 등 前 오버워치 리그 선수 및 前 컨텐더스 퓨전 유니버시티 소속 ‘Changsik’ 문창식 선수가 모처럼 한데 모인다. 추첨 결과에 따라 우승 상금의 행방이 갈릴 수도 있는 만큼, 드래프트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 추첨도 이날 병행된다.
공개 드래프트 이후인 3일(금)부터는 팀 구성(최대 7인 로스터)과 전술을 완성시킬 추가 팀원을 개별 모집한다. 특히, 現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반드시 2명을 포함해야 하는 만큼, 신예 스타의 합류가 기대된다. 팀별 마지막 남은 자리는 자유 지명 방식으로 선발한다. 별도의 제약이 없어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실력이 출중하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트리머 또는 오버워치 팬들 가운데 고수의 영입도 가능하다. 자유 지명을 포함한 팀별 최종 라인업은 6일(월) 발표된다.
4강전과 결승전은 ‘역할 고정’ 규칙 없이 치른다. 여기에 시합 전 상대 팀이 선택 불가능한 영웅을 각각 정하고(밴픽), 세트별 전술 방향성에 따라 본인 팀의 금지 영웅을 하나씩 해제(언밴픽)하는 ‘영웅 금지 드래프트’로 막판 변수는 늘리고, 보는 재미는 더한다.
스퀘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스트리머 대난투! '일등만 기억되는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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