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자마자 팬클럽포카 품절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슬픈마음으로 장충체육관으로 갔어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교환하고 여기저기 소매넣기 당하고
워프봉이랑 사진찍고 입장해서야 겨우 정신차린듯해
장충은 시야 너무 좋더라
4월콘도 갔었는데 그때보다 더 넓어진걸 확느꼈어
애들이 더 작아보이더라고 ㅋㅋㅋㅋㅋ
(더 작게 보여도 되니까 앞으로 더 큰 공연장가자!
내가 플로어 잡아보면 되지뭐 ㅠㅠ)
애들 얼굴 열일하고 헤메코 완벽하고 노래춤 미쳤고 뭐 이런건 기본이고💕
오늘 무대 연출(??) 너무 좋더라
무대를 한껏 살려준달까 공연보는맛이 더 좋더라고
온츠레이닝 보는데 이건 앞으로 무조건 콘에서 계속 해야해! 할정도로 노래 애들 춤 무대연출 모든게 완벽했다 너무 찬란하게 예뻣어
더리리 보고 싶었는데 봐서 좋았고
선인장 효진이가 한소절 불러주는거 좋았고(뒤에 퓨즈들이 이어부른것도 좋았음)
바마몬은 4월에 처음봤을땐 충격이였어서 씹고 뜯고 즐기지 못했는데 이번에 열심히 감탄하면서 봤어 또 맛이 다르더라고
사될은 진짜 명곡이구나를 또 느꼈고
아틸유는 진짜 숨죽여서 봤어 무대랑 노래랑 애들얼굴이랑 너무 찰떡아니니 내가 공연장이 아니라 박물관 예술 작품 보는줄
누세속하면서 승준왕자님 옆에 잠깐왔다 가주셔서 하이파이브도 하고
무한컴플리트 이건 이제 콘서트공식 되가는거니
구스범스 춤 굉장히 좋아하는데 앵콜로도 손색이 없구나 세상신나게 불렀다
오늘 너무 행복했다
아니 나 계속 행복하다
이제 이 기억으로 또 현생을 이겨내며 살아가겠지
제발 이 약발이 떨어지기 전에 언능 또 콘서트 했으면 좋겠다
다들 평퓨하자💡
아! 그리고 오늘 두번째 착장에 넥타이 맨 애가 제일 잘생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