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덕하고 나중에 공연하면 선예매해서 가봐야지 하고 찡구도 가입했어 자리도 좋고 다 좋았는데 내가 지방에서 올라가서 고속버스가 평소보다 40분 넘게 늦게 도착한 바람에 우중산책 직전에 입장했지뭐야
앞부분을 많이 놓쳐서 아쉬웠지만 그런 기분 금세 싹 날아가게 온유가 공연도 너무 잘하고 이벤트도 재밌고 진행도 잘하고 애교도 쉬지않고 부려서 너무 행복했어
선곡도 다양하게 장르 구성하고 노래할 때 스크린이나 조명 그리고 중간에 영상도 그렇고 너무 준비 많이한 티가 나더라
그리고 어쩜 이렇게 소외되는 관객 없이 하나하나 다 챙기고 ㅠㅠ 마지막에 내가 정말 눈물 핑 돌게 감동 받았던게 구석구석 돌면서 인사 오래해주는 거 ㅠㅜ 그래서 지금 끝나고 고속버스 타고 다시 집에 가는 길에 여운이 진하게 남네 ㅠㅠ
신기할 정도로 공허함 1도 없어
정말 온유가 팬들 엄청 사랑한다는 거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고 다음에 또 콘서트나 팬미팅하면 다 챙겨서 가고 싶어졌어
얼굴도 너무 조막만하고 진짜 진짜 잘생기고 노래도 진짜 너무 잘하고 춤도 잘춰!!! 요즘 말하는 육각형아이돌이야!!
나는 늦덕이라 덕친이 없는데 삼삼오오 온유 얘기하면서 같이 가는 찡구들 부럽기도 하고 늦게 가서 엠디도 못 샀는데 온유가 마지막에 선물 챙겨줘서 그것도 너무 감동이고 좋다
덕심이 넘쳐흘러서 막 주저리주저리 해봤어 ㅠㅠ
온유 진짜 너무너무 착하고 사랑 많고 귀엽고 성실하고 예쁨둥이더라 진짜 ㅠㅠㅠㅠㅠ 어휴 진짜 너무 좋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