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녹화순서로 온유가 첫번째였어 출근길 봤을땐 당연히 온유sbn이 엔딩일줄 알았는데 엠씨가 17년차 아이돌 어쩌고 소개하길래 엥??? 하고 있으니깐 ㄹㅇ 예상 못한 노래로 등장하심
첫곡이.. 스탠바이미였어...🫢 뒤에 인터뷰 들어보니깐 이미 다른 페스티벌? 에서 혼자 부른적 있는거 같던데 여튼 방송 특성상 머글이나 타팬 많았는데 모두가 아는 노래로 너무 친절하게 등장해주셔서 좋았음! 그리고 이거 라이브 ㄹㅈㄷ 이거 진짜 클립 뜨면 여러번 돌려봐야돼
노래 잘하는 가수들 콘서트나 행사 많이 가봤지만 진짜 이렇게 첫곡첫파트부터 마지막곡마지막파트까지 기복없이 라이브 하는 가수는 처음이였어 ㄹㅇ 안드로이드처럼 라이브 하고 가심
사실 무대는 거의 편집없이 나올테니깐 더 안적어도 될거같은데.. 인터뷰 내용이 진짜 좋았어!
온유 혼자서 1시간 가까이 녹화했는데 더시즌즈 1화 분량이 1시간이니깐 아마 많이 편집되겠지.. 진짜 너무 아쉬움 모든 휀걸소녀들이 그 내용을 들었어야 하는데ㅠㅠㅠ 잘은 몰라도 방청 온 샤월소녀들 많아보였으니깐 아마 미방분 내용중에 다같이 알면 좋은 부분은 트위터에 올려주시겟지..
팬은 아니지만.. 그냥 나도 1n년차 아이돌을 좋아하고 팀은 팀대로 솔로는 솔로대로 굴러가는걸 봐온 팬으로써 홀로서기에 나선 온유의 이야기가 엄청 진솔하게 다가왔어 작년?에 아파서 쉬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 기간동안 잘 쉬고 더 단단해져서 돌아왔다고 느껴졌음! 그냥 딱 봤을때 편해보였어 노래하는것도 인터뷰하는것도 팬들보는것도
커버곡(이별택시)도 하고 새앨범 수록곡도 1절 불러주고, 월화수목금토일 씽!(이거 맞겠지 떼창했는데) 여튼 다 기깔나게 불러주시고 가셨음 신곡에 작은 율동 있었는데 귀여웠어ㅋㅋㅋ
전반적으로 큰회사에 있다가 본인만 있는 회사로 나와서 본인 참여도 높은 솔앨을 내는 그 설렘이 엄청 느껴졌어 17년차여도 뭔가 이런건 처음?이니깐.. 그냥 보는 내내 아 온유쯤 되는 사람도 여전히 도전이 신나는구나 싶었어
아 에스엠을 본가 지금은 분가 이런식으로 표현한것도 재밌었어ㅋㅋㅋ 인이어랑 마이크 색도 예뻤다!! 엠씨가 마이크 색이 딱 온유씨 목소리 같다고 얘기했는데 그말 진짜 공감갔음
+ 새앨범 얘기를 제법 하셨는데 막상 화욜 밤에 찾아보니깐 스케줄러 빼면 뜬 티저가 거의 없어서 놀랬음 아니 진짜 화끈하게 선공개를 하고 가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