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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SHINee 온유, 4년 만에 일본 방문 "굉장히 만나고 싶었습니다"
2022년 7월 4일, 자신의 첫 일본 솔로 앨범 「Life goes on」 발매를 앞두고 개최된 【J-WAVE(81.3FM) 「STEP ONE」×ONEW 「Life goes on」 발매 기념 스페셜 토크 이벤트】에 온유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제이웨이브의 라디오 프로그램 '스텝원' 공개녹화와 기자회견 합동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를 맞은 온유는, 푸른빛이 도는 헤어 컬러에 연청 셔츠를 매치한, 무더위를 날려버릴 듯 상쾌한 출발로 "너무 건강해요!" 라고 인사했다. "(일본에서의 공개녹화는) 처음이라 두근두근해요. 오랜만에 팬분들도 만나고, 여러가지 기분이 퉁니다(됩니다)." 라고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토크는 진행되었다.
앨범 제목인 "Life goes on(인생은 계속된다)"는 주제에 담긴 생각을 묻는 온유는 "작은 일에도 행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거죠. 제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작은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제목을 붙였습니다." 라고 설명. 코로나로 제한이 있는 현재의 우리 삶에 링크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앨범에는 오리지널 6곡과 일본의 커버 4곡이 수록. 앞으로 커버할 가능성이 있는 일본 곡을 묻자 "일본 차트에 들어있는 곡들을 계속 듣고 있어요. 톱 100곡을 정리한 것을 듣고 있으면, 때때로, 한국어 곡이 흘러나오는 일이 있기 때문에 「어머?」라고 (생각하기도). 장르 상관없이 밴드의 곡도 듣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예전부터 XJAPAN을 좋아했어요." 라며 청취자로서 일본 음악을 선호했음을 밝혔다.
참고로 최근 시작했다는 골프는 스코어 100 정도의 솜씨로 "나와의 싸움이라 즐거워요. 어제도 골프 치러 갔어요! (샤이니 멤버) 민호도 일본 골프장이 좋았다고 하더군요" 라며 체류 중 멤버 간 교류 에피소드를 팬들에게 전했다.
온유하면 그 특징적인 목소리도 매력 중 하나. 커버의 셀렉트 기준도 "내 목소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것" 이라고 말했고, 자신의 목소리를 십이분 발휘한 10곡이 갖춰져 있다.
커버곡의 제작은 5년 정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고 하며, DREAMS COME TRUE의 「부드러운 키스를 해줘」와 하타 모토히로의 「비늘」은, 프로듀서의 츠치야에 의한 초이스임에도, "들었을 때에 「이거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드러운 키스를 해줘」는) 여성의 곡이지만,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노력했습니다!" 하는 등 자신감이 넘치는 곡.
또, 전부터 목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고 있었다고 하는 오다 카즈마사가 2002년에 발표한 「반짝반짝」에 대해서는 "제가 골랐습니다. 오다 씨 같은 예쁘고 상쾌한 목소리로 나도 부를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꼭 부르고 싶어서 골랐어요." MISIA 대표곡 'Everything'에 대해서는 "직접 불러봤을 때 깊은 표현이 있구나 느꼈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멋진 분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떠올렸다.
그리고, 완성시킨 앨범을 들고, 7월 8일부터 전국 4 도시 6 공연의 솔로 투어 【ONEW Japan 1st Concert Tour 2022~Life goes on~】가 스타트. 전공연 솔드아웃이 되어, 9월에는 도쿄·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일체육관에 추가 공연이 결정되었다. "올 사람?" 하고 회장에 묻자 초록빛 라이트가 꽤 흔들렸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샤이니로서 돔 투어 등 많은 일본 콘서트를 해 왔던 온유. "요요기에 혼자 서는 게 상상이 안 돼요. 할 수 있을까?" 라며 첫 솔로 무대에 불안감을 내비쳤지만,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 온유를 응원했다.
솔로이기에 할 수 있는 일로는 "저를 보여주는 것이 이 앨범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룹에서는) 멋있고 열심히 춤추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솔로 활동에서는 제 나름대로의 느린 점, 솔직하고 정직한 저, 혹은 정성과 진심을 가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라며 샤이니와는 다른 아티스트상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했다.
이 날은 팬들을 위해 특별히 'Life goes on' 뮤직비디오가 세계 최초 공개. 생애 두 번째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MV에는 사쿠라이 히나코도 출연한다.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려버려서… 정말로 힘들었고, 수정도 많이 했습니다(웃음)" 라고, 약간의 폭탄 발언도 튀어나와 회장을 들끓게 했다.
약 1시간의 행사도 순식간에 막판으로. 마지막으로 팬에게의 메세지를 요구받은 온유는 "다녀왔습니다. 4년 만이네요. 굉장히 만나고 싶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활동과 투어에서 함께 놀아요. 음악 앨범 투어 등 여러가지 계획하고 싶습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앨범에서 커버 4곡을 수록한 디지털 EP 'Whosings? Vol.1'이 전달중. 덧붙여 이 날의 모습은 7월 6일 12:30 「STEP ONE」으로 온에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