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싴SEEK 온유 캠핑인터뷰
2,491 16
2022.04.29 14:29
2,491 16
https://twitter.com/daldaljuice/status/1519899217246191616?t=PH6_wujLU1VQERQoO1b-Rw&s=19
https://img.theqoo.net/ORPLB
https://img.theqoo.net/uHCaM

1.
-원래는 낚시가 취미고 밤낚시를 좋아했다. 근데 겨울엔 물을 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도너무 추운데 캠핑은 불 쬐면 따뜻해서 그게 좋다.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
-쉬고싶을 때 집에 있으면 릴렉스 기분이 x. 현실에서 벗어나면 쉬는 기분이 든다.
-지금까지 10번 정도 감. 1박 2일이 많은데 그럼 텐트 설치하자마자 다음날 철수느낌이라 2박 3일 선호. 하루는 온전히 쉴 수 있어서. 3박 4일은 지겨울 듯.

02.
-도구를 모으는 것 보다 캠핑 자체를 즐기는 중-원두 내리는 드립커피도 재밌을 거 같아 샀지만 최근엔 귀찮아서 인스턴트커피 마심 ㅋㅋ
-예전엔 고생하는게 캠핑의 즐거움이라 생각해서 젓가락없으면 주변에 떨어진 나무로 젓가락을 만들어서 썼다고 (..진기야!) 이제는 편한게 최고 웬만한 도구는 다 구비해서 쾌적함을 즐기는 중

03.
-솔로캠핑도 즐기지만 친구랑 가는 게 더 많은 퍈.
-캠핑가면 사람들과 평소보다 더 진솔한 얘기를 하게됨.
-혼자 가면 여유를 즐김. 생각을 정리하고 밥해먹고 씻는 것도 간단. 같이 가면 가위바위보로 지는 사람이 식기를 전부 씻거나 하기도.

04.
-여유가 있을 땐 계속 음악을 듣고 가끔 가사도 쓴다. 멋있죠? 그 말을 들으려 말 해 봤어요.
-하지만 불멍하는 시간이 가장 좋다고. 몇 시간도 지난다고..불꽃이 녹색, 파란색, 빨강색, 노란색으로 칼라풀하게 변하는 걸 보면 질리지 않는다.

05.
-캠핑의 루틴은 딱히 없지만 텐트 치고 쉬고 밥먹고 쉬고 책보고 그럼 해가 지니까 또 밥먹고 그 때 그 때 하고싶은걸 한다. 혼자 캠핑할 땐 텐트치면 피곤해서 바로 자버림. 아침에는 일어나서 커피마심. 뜨겁게 마시면 향을 즐기고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로 마셔도 기분이 좋다.-아침은 베이컨이랑 계란후라이. 그 날의 재료에 따라 다르긴 함.
-이렇게 말하니 본능적으로 사는 타입같네요. 원숭이로 사는 편이 좋았을지도ㅋㅋ


06.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기도! 자는데 폭우가 쏟아져 텐트 안 까지 비가 들어오거나
-돌박힌 땅에 모르고 망치질을 해서 30센치의 페그가 휘기도.-최근엔 텐트치는기술도 늘었다고! 처음엔 앞뒤 구분도 안됐는데 이제 여러 종류를 경험했다고.
-장작은 습기가 없는게 중요. 바람을 씌우거나 여러 방법으로 쌓아보며 이것저것 배우고 궁리하는게 재밌다

07.
-요리도 처음에는 고기굽고 라면 끓이는 정도였는데 점점 여러 요리를 시도하는 게 재밌어짐
-만들고 싶은 요리를 가기 전에 정해서 레시피를 검색.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나오면 집에서 만들어 보고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캠핑 때도 만듬.
-캠핑영상 보면서 참신한요리 나오면 도전하기도.
-친구들 가족이랑 캠핑했을 때 친구가 만들어준 타코스가 너무 맛있어서 알려달라고 졸라서 세세하게 전수받음. 그 이후 캠핑에서 몇 번이나 만들고 얼마 전에는 매니져한테도 만들어줌


08.
-캠핑식사는 비주얼도 중요!
-실패한 음식은 파스타. 알덴테로 하려고 8분30초 삶고 물을 빼려했는데.....둘 곳이 마땅치 않고 금방 식어버림. 엄청 불어버린다고. 만든 이상 먹을 수 밖에 없다고 (그 외 다른 먹을 것도 없곸ㅋ) 부엌에서 만드는게 좋겠다고 느낀 파스타.
-오늘만든 것도 비주얼이 마음에 안든다. 요리는 비주얼도 중요! 먹으면 맛있지만 비주얼때문에 완성도가 떨어졌다고. (완벽톸끼)

09.
-사진찍는 재능이 없는 한탄 하는 진기. 핸드폰카메라면 어떻게든 되는데 사진기는 정말 답없다고ㅋㅋ
-원래는 눈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캠핑 풍경을 기록으로서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짐.
-그래도 거의 안찍음. 캠핑가면 핸드폰은 안 보기때문에 최소한의 사진만 휙휙 찍어둠

10.
-찬찬히 생각하고 정신적 여유를 만드는 게 캠핑의 매력
-리프레쉬, 자연 속 풍경으로 힐링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심. 영감을 얻기도 쉽다.
-오늘도 아이디어가 떠올라 가사를 썼다. 캠핑중 쓰는 가사는 분위기가 다름.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진다.

-혼자 생각하고 행동하고 책임지며 조금 더 주체적 인간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엄청 운동이 됨. 30kg이상의 짐을 옮기기 때문에.
-캠핑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백패킹에 도전하고 싶다고(!!)
-설원이나 언 강 위에서 불피운다거나. 부시크래프트! 아마 한 번이면 만족할거라고. 괴힘들테니


<오뉴의 어드바이스>
샤월에게 캠핑을 추천! 처음에는 1인캠핑은 추천 안해요. 텐트치기도 힘들고 성공한다해도 힘들어서 밥 못먹을거예요. 벌레 대책이라든가 처음엔 힘들겠지만..초심자는 오토캠핑장을 추천! 캠핑굿즈도 저렴한것부터 사며 비교하며 모으길 바랍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4 01.03 18,8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6,6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65,3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80,8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7,193
공지 알림/결과 🐰🐱 온유 ONEW 4TH EP [CONNECTION] 공구, 총공 가이드 (25.01.06 6PM) 7 24.12.27 714
공지 알림/결과 🐰 ^▽^)/ 11월 진기 탐구 영역 21 24.11.06 3,168
공지 알림/결과 🐰 온유 The 1st Album 'Circle' ⭕ (23.02.20~03.31) 29 23.03.29 19,025
공지 알림/결과 🐰 온유 Japan 1st Album & Tour 'Life goes on' 🔆 22 22.10.10 19,884
공지 알림/결과 🐰 온유 2nd Mini Album 'DICE' ➰🎲 (22.03.29~05.01) 26 22.05.01 25,545
공지 알림/결과 🐰 [New찡방가이드] 온유한 진기록 : 공사중🚧 16 22.05.01 29,818
공지 알림/결과 🐰 덕질 필수 정보 + 복습/추천을 위한 온유 최애무대 모음 11 21.01.26 40,4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84435 잡담 번져가 너무 좋음 2 01.03 89
84434 잡담 무묭이는 플로우 앨범 감상중 2 01.03 139
84433 잡담 모두 수면맨오세요 6 01.03 31
84432 잡담 키캡 분리해서 키보드끼우신 분있네 3 01.03 281
84431 잡담 팝업스토어 1등 폴라로이드 2 01.03 349
84430 잡담 ㅇㅇㅇ 독감 조심해 4 01.03 282
84429 잡담 온유가 너무 좋아 5 01.03 262
84428 잡담 팝업 웨이팅해서 자리 잡아야 MD 살 수 있어?? 3 01.03 333
84427 잡담 나의 사랑스런 영농후계자 15 01.03 467
84426 잡담 이번에 자연광 셀카들 다 너무예쁨 4 01.03 201
84425 잡담 헬퍼 많이 참여하자 2 01.03 194
84424 알림/결과 팝업 럭드 이벤트 4 01.03 186
84423 알림/결과 D-3 🔥1월 3일(금) 찡구들이 해야 할 일🔥 3 01.03 193
84422 잡담 키캡 분리해서 찐 키보드에 끼울수있어? 2 01.03 292
84421 잡담 [connection] 공구 인증 49 6 01.03 107
84420 잡담 ㄹㅈㄷ 설레발 대문자 J의 슬픈 이야기를 들어주겠늬??? 9 01.03 498
84419 잡담 공구하고 특전받자 3 01.03 250
84418 잡담 써클 앨범은 진짜 명반이야... 12 01.03 357
84417 잡담 키캡 현장예약구매 가능 2 01.03 365
84416 잡담 오늘 퇴근하고 가면 굿즈 품절이겠지? 1 01.03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