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벤트 구성은 1부에 미니토크 약간 하고 (10분정도)
하이터치 - 악수회 - 사인회 구성이엿어
거의 지난번 오사카에 간 이벤트랑 비슷했는데 ..
차이점은 지난번에 악수회는 마지막에 여러장 남은 사람 한꺼번에 다 털게 해줬거든
(사인회는 원래 모아서 길게 하는게 가능했고)
1장에 15초인데 줄이 끝날 경우.. 마지막은 모아서 내는게 가능했는데
이번에는 절대 안해주고 끝까지 뺑뺑이를 돌리는거야 ㅠㅠ
그리고 도쿄가 확실히 사람이 많아서 그랬는지 오사카는 약간 시간끌고 버티는거 봐줬는데
사람이 많아서인지 정확히 시간되면 바로바로 스텝이 나가실게요 하고 내보냄
시작전 미니토크 입장권은 랜덤으로 배부가 되었는데 나는 운좋게 번호 앞쪽 걸려서 앞에서 보긴 했음
전에 오사카 릴리즈때 경험으로 사인권은 여러장 모아서 길게 이야기 하는게 가능하더라도
길게하면 오히려 대화를 까먹거나 할말 못하는게 더 많다 싶어서 이번에는 그냥 한장씩 내면서 함
시온이한테는 어깨 이제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아직 좀 안좋기는 한데 그래도 처음 투어 시작하는 건데 무대 제대로 하고 싶었다고 했어 ㅠ
디즈니는 디즈니랜드랑 디즈니시 둘다 간건데 힐링하려고 해서 놀이기구는 몇개 안탔다고 함
건학이한테도 어깨 괜찮냐고 물어보니까 춤추다가 결려서 파스 붙인거고 지금 괜찮다고 함
나 : 저녁 추천해달라고 하면 일본인데도 한식 추천할거야??
하니까 막 웃으면서 나베 추천함
나: 김치나베 같은거????
건학: 그걸 먹을바엔 그냥 김치찌게를 먹는게 낫지
아 애들한테 공통적으로 저녁 뭐 먹을건지 물어봤는데 (악수회 15초 동안)
고기랑 규가츠로 의견이 나뉘었다고 했어. 프롬 사진보니 고기로 결정되긴 했지만
서호한테 막콘에서 어떻게 상탈을 하게 된거냐 물어보니까 아 무슨일이 있었나요? ㅎㅎㅎㅎㅎ 하고 시치미 떼서
내가 온콘으로 보다가 너무 놀랐다고 하니까
환웅이가 벌인 일이니까 환웅이한테 물어보라고 함
사실 이미 환웅이한테 물어보긴 했음
나: 막콘때 서호한테 왜 그랬어?ㅠㅠ
환웅: 내가 못하는걸 해보고 싶었어
환웅이한테 어스레코드 나잇댄서 폭풍 칭찬했고
나잇댄서는 일본 패밀리콘 바로 전날 찍은거라서 너무 급하게 찍어서 비하인드는 없대 ㅠㅠㅠㅠㅠㅠ
웅이가 본업을 이렇게 잘하는데!! 혹시 본업말고도 잘하는건 뭐냐고 하니까
없대.ㅋㅋㅋㅋㅋ
할줄 아는게 없어서 연예인 못하면 굶어죽을거야..... 이러길래
아니라고 잘생기면 뭐라도 해도 먹고 살수 있다고 해줌
메보즈 러브리 챌린지 팬들 사이에 반응 되게 좋은데 환웅이는 다른 멤버랑 러브리 챌린지 해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똑같은걸 하는건 자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대 ㅋㅋㅋㅋㅋ
다른거 귀여운거 하겠다고 함
암튼 그런식으로 챌린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바일라 꼬미고 챌린지를 어찌된게 메인댄서보다 메보(건희)가 더 많이 하냐고 어케 된거냐고 물어보자
환웅이가 자기도 건희가 그렇게 많이 찍은건 줄 (공계) 올라오는걸 보고 알았다고 함
건희의 미친 친화력에 놀랐다고 ....
그리고 애들이 다 정확히 말한건 아닌데 뉘앙스?? 느낌이 아마 한국콘은 내년같아
우리 올해 보는게 마지막이지?ㅠㅠㅠ 하니까 다들 긍정해 주심;;;;
물론 11월 말 이후 갑자기 행사는 생길수도 있고 시상식 나올거도 있지만
그런 행사나 시상식 말고 콘서트 자체는 내년인거 같았음
그래서 환웅이한테 기출변형으로
혹시 다음 컴백준비 시작했냐고 물어보니 아직 아닌데 곧 (다음앨범) 준비 들어갈거 같다.. 는 거임
그래서 아 그럼 한국 콘서트할 때 컴백 티저 뙇!!!! 띄우면 멋있겠다 ^^하니까
환웅이가 좋은 생각이라고.. 아 좋은데?? 좋은데?? 이러더니
시기만 맞으면 진짜 멋있겠다고 막 그러길래
그래서 속으로 콘서트 내년 맞구나 했음
일본 트친이 건프라서 건희 뽑으면 전부 트친한테 몰아주다 보니 건희랑 대화를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올해 마지막 ㅠㅠ 알차게 애들 봐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