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팬싸에서 몇 번 사진 찍어보니까 내가 찍사에 소질이 없는거 같아서 이번은 캠만 대여하고
카메라는 빌렸던 친구에게 돌려줬거든. 그 친구는 야덕이라서 아이돌 활동이 끝나서 필요 없는 줄 알았다가
오늘 팬싸간다는 거 알고 당장 카메라 받으러 오라고 호통을 ㅋㅋㅋㅋ
아.. 내가 참 좋은 친구를 두었구나ㅠㅠ 하고 호캉스하는 곳으로 가서 카메라를 받고 캠 대여하고
팬싸장으로 가는데 갑자기 온 친구의 카톡
[야... 레이븐 좀 찍어와]
[내가 보정해 줄게]
[넌 찍기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찍은 사진보더니 레이븐 잘생겼다고 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도
혹시 3주년 기념으로 준비하는게 있는지 물어보니 이미 찍은것도 있고 계획만 나온 것도 있다고 함
준비하는 건 있는데 미리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하고 미리 철벽 ㅋㅋㅋㅋ
새해 첫날 팬싸답게 새해 덕담 멘트나 아니면 덕질 목표 같은거 써달라고 했거든
이도가 덕질은 그냥 재미로 하는거지 목표를 가지는 건 좀 아닌거 같다고 덕담멘트로 써줌
혹시 라식 안하는 이유 물어보니까, 더 나빠지면 할 생각은 있다 지금은 그렇게까지 (눈이) 나쁜건 아니라고 해서
나도 라식했는데 진짜 좋다고 강추했음
레이븐
저 위에 친구가 한말 [레이븐 찍어와라] 썰풀고 내가 지금 열심히 영업중이라고 하니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조한테도 새해 덕담멘트 받았고... 3주년 이벤트 준비하는거 그러니까 그룹으로 말고 영조 개인으로 뭐 올릴것도
있긴 있나봐. 준비는 했는데 컴이 지금 고장났다고 함.
적월도 vod 나오면 감상회 하는 컨텐츠같은거 어떠냐 하니까 2시간이면 너무 길어서 브이앱 같은 건 무리지만
미리 찍고 편집하는 리뷰컨텐츠면 재밌을거 같다고 굉장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근데 왜 vod가 안나올까요?" 라고 나한테 물어봄... 그걸 내가 어케 알아... 그러게말야 왜 안나오지ㅠㅠ
환웅
'연말무대 호랑이 이야기는 많이 들었겠지만.." 하고 운을 떼자마자 웅이가 '아니야 많이 못들었어. 기름칠 좀 해줘' 하길래
네 직캠 뜨자마자 계속 돌려봤다. 그 조회수 100은 아마 내가 올렸을걸. 하니까 애가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 안무영상버젼, 동물귀 머리띠 버젼, 틱톡버젼 세개는 올려야 한다고 하니까
환웅: 세개씩이나??? / 나: ㄴㄴ 최소 세개. 뇌절해. 그건 뇌절해야해. 호랑이 뇌절하라고 계속 강조함 ㅋㅋㅋㅋ
그리고 사주본다고 시 물어본거 결과를 정리해서 편지로 줬거든. 그러니까 진짜 갔냐고 깜놀함
매운맛 나오신 그 분 예약해서 갔고.. 2022년 운세 집중으로 본거임. 만약 결과가 안좋으면 주작해야 하나; 햇는데
다행히 잘나왓다고. 사주 결과 이야기 하다가 환웅이한테는 새해 덕담멘트 못받았는데 ㅠㅠ
시온
새해 덕담이나 덕질대박멘트 적어달라고 하니까 적어준게
큰 덕담 ㅋㅋㅋㅋㅋㅋ
생일선물 미리 줬거든. 니치향수인데 상당히 많이 쓰는 무난한 거라서 아마 괜찮을거 같아서 고른건데
고맙다고 안그래도 쓰던거 다 떨어져가고 있었다고 좋아함.
다음주에 생일카페 돌아야 해서 다음주 팬싸 못올거 같아서 오늘 미리 준다고 하니까
자기도 생일카페 가보고 싶다고 만약 그날 스케줄 없으면 가볼거래. (흑 그럼 우연히 마주치는 계타는일 가능한거야??)
형들한테 생일선물 뭐 사달라고 했느냐 물어보니 안그래도 형들이 아까도 야 뭐받고 싶어?? 빨리 말하라고 하는데
12월에 어제까지 너무너무 바빠서 진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났다고 함.
건희
앞에 놓은 음료가 아아가 아니길래 어? 오늘 커피가 아니네?? 하니까 약간 민트가 섞여있어서
입안이 시원해지는 느낌 때문에 오늘은 이걸로 마시고 있다고 하는데 상표가 TWG더라고 여기 차종류 다 맛있거든
진짜 미식가야 ㅋㅋㅋㅋ
니가 추천한 훠궈소스. 그냥 건희훠궈소스 해라. 친구들 데리고 가서 먹였는데 다들 최고라고 감탄하더라
하니까 애가 막 좋아하면서 누나가 드디어 말 놓고 한다고 이제 좀 편해진거 같다길래, 그래서 내가 그동안 말을 안놨어??
나도 놀라니까 건희가 저번에도 ~~했어요? 그런식으로 말했다고 함.
-생각해보니 혹시 팬들한테 궁금한 점이 있어요?? 그런식으로 물어본거 같기도 하다.....-
건희한테도 적월도vod 나오면 감상회 컨텐츠 같은거 재밌을거 같다 보고싶다고 했거든
(솔직히 이건희때문에 보고싶은 컨텐츠다 ㅇㅈ??) 그러니까 자기가 혼자서 모니터는 하는데 다 같이 모니터는 부끄러워서 못한다고
환웅이 호랑이 무대 같이 보는거 찍는거 그런거 처럼 짧게 해도 되지않느냐 하니까
그것도 환웅이가 되게 부끄러워해서 더 못찍은거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호
새해덕담 한마디 해달라고 하니까
서호: 두장 사고 팬싸 당첨되세요
나 : 안돼!!!!!
서호: 아 좀 그런가 ㅎㅎㅎㅎ
나 : 그건 선 넘었지!!
그럼 덕담 대신 부적을 그려주겠다고 해서
그린거 .... 다람쥐냐고 하니까 그렇대
다른 덕담 해달라고 하니까 최애한테 꼭 대박포즈 받기? 그런걸 하길래 내 최애가 누군지 알고?? 그랬거든
(내가 딱히 팬싸가서 최애 누군지 티를 내지도 않고 선물도 다 줘서) 그러니 환웅이 아니냐고 해서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북클릿 사인된 걸 앞에 보니까 환웅이만 (덕담) 멘트가 없길래 그랬다고
(아마 뭘 하느라 멘트적을 시간도 없었다고 추측한 듯) 왜 이렇게 쓸데없이 논리적인가;;;
마지막 단체질문 할 때 환웅이가 뽑은게 내가 적은거엿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원어스가 아니라 왕왕이(더킹즈)로 데뷔했다면 팬클럽 이름은 투문말고 뭐가 되었을거 같나요? 이게 질문이였는데
쓰면서도 이건 애들이 재밌어 할 법 해서 뽑겠다 싶었는데 바로 환웅이가 뽑음
서호가 더킹즈면 팬클럽은 더퀸즈 아닐까 해서 다들 오오~~~
시온이는 왕왕이니까 팬클럽은 냐옹이~ 라고 생각.
그리고 그룹명 정하기 썰을 풀었는데.. 나는 왕왕이 드립인줄 알았는데 진짜 왕관붙이는 WW 붙여서 로고까지 생각했다고..
그때 안된다고 막아준 팀장님께 지금도 고맙다.
왕왕되었으면 그날밤 울었을거야(시온) / 나는 한 일주일 울었어(환웅)
극단적으로 건희는 자기 (아이돌) 안한다고 그랬을거라고 ㅋㅋㅋㅋㅋ 무슨수를 써서든 그 이름은 엎었을거라고 함
레이븐인가? 서호인가?? 그래도 적응되면 익숙해졌을거라니까 동생들이 다들 단호하게 그건 아니라고 함
아 그리고 새해첫날 단톡방에서 뭔일 있었나봄 ㅋㅋㅋㅋ
레이븐이 자긴 착하게 인사했는데 건희가 먼저 시비? 어쩌라고? 이랬대 22년에 다시 어쩌라고즈 할거래 (언제 안하셨나요 ㅋㅋㅋㅋㅋ)
호위무사처럼 나온 막내. 오늘의 역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