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는 동기 모임에 나갔다가 윤미를 만나게 되고, 자존심에 못 이겨 비싼 밥값을 카드로 긁고 마는데... 

열받은 가희는 승현의 차를 발로 차게 되고, 그 현장을 발견하고 가희를 뒤쫓는 남자의 정체는?

닭집 배달을 하러 용주 시장에 입성한 또 다른 남자는... 어라? 가희랑 인연이 있는 남잔데?

효신은 배달을 다녀오다 과거 인연과 조우하게 된다.

한편, 알바 자리를 찾다 돌아오던 가희는 얼굴에 상처가 난 지훈이를 보게 되고, 효신과 있다가 다쳤다고 오해를 하는데

한편, 매장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속상한 가희에게 위로를 건네는 효신. 효신은 가희가 처음과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지훈이는 아빠와의 캠핑 약속 때문에 들뜨고,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보이는 지훈이가 가희는 안쓰럽기만 하다.

지훈이 일로 효신에게 고마움을 느낀 가희. 효신도 속이 깊으면서도 귀여움이 있는 가희에게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된다

효신은 가희의 매장에 들렀다 결정적인 말 한마디를 던지게 된다.

가희는 효신에게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시하러 선물을 준비한다. 

한편 가희는 우연치 않게 효신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효신은 가희에게 화를 냈던 일을 사과하고, 가희는 그런 효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과연 효신의 선택은?

점점 인기가 높아지는 ‘쏭바이가희’ 효신은 바쁜 가희의 일을 도와주는 가운데 자꾸 가희 앞에 나타나는 승현이 신경 쓰인다.

효신은 처음으로 가희에게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게 되고, 가희는 그런 효신을 위로한다. 그러나! 끝에 던진 효신의 충격적인 한마디. 가희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듯 하고.

효신의 고백을 들은 가희는 떨리는 마음을 감추려고 애쓰지만 갑자기 벌어진 사고로 인해 효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게 된다.

가희와 효신은 평상시와 다를바 없지만 마음만은 한결 가까워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데.

승현은 집까지 찾아와 가희에게 재결합을 강요하고, 그 모습을 효신이 보게 된다. 

한편 가희는 지훈이가 그토록 원하던 가족 캠핑을 가기로 한다. 그러나 출발 당일 갑자기 볼일이 있다는 지훈. 지훈이가 향한 곳은 과연 어디?

한편 가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오직 지훈이만 생각하기로 결심하는데.

한편 가희는 집으로 찾아온 효신이 아버지를 목격, 온가족이 효신의 숨겨진 사연을 알게 되는데..

애써 유도를 외면하고 일상을 보내는 효신에게 가희는 유도를 다시 시작해 보는게 어떠냐고 이야기하고, 효신은 가희에게 속마음을 터놓는다. 그런 효신 앞에 찾아온 사람은?

탄탄한 쇼핑몰 사장으로 자리매김한 가희에게 연락 온 사람은 과연 누구? 그 사이 효신에게도 한 통의 문자가 도착하고.

가희의 성공 vs 효신의 결심. 각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는데, 효신은 드디어 결정을 내리고 제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 가희와 지훈이와 함께하는 마지막 이벤트는?

효신의 빈자리를 느끼는 가희 앞에 효신이 깜짝 등장한다.

가희는 연락이 뜸한 효신에게 내심 서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