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는 가희와 효신의 장면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 중에 하나야.
장면으로 보면
처음엔 지각할 위기에 처한 가희가 먼저 효신이에게 다가가서 태워달라고 부탁해.
처음 오토바이를 탔던 날은
"동생 달려."
가희를 흘끗 보던 효신이 속도를 내는 바람에 가희가 얼떨결에 효신을 끌어안아.
두 번째 장면은 효신이 거실에서 다급하게 출근 준비를 하던 가희를 보고 미리 밖에 나와서 가희를 기다려. 먼저 헬멧도 씌워주고.
그리고 불안해하는 가희를 위해서 효신이는 속도를 내기 전에 "꽉 잡아요."라고 미리 말해주고 배려해.
곧 나올 세 번째 장면에서도 효신이가 먼저 나와서 가희를 기다리고 있고 출발 전에 효신이 꽉 잡으라고 하자 웃으면서 가희가 효신이를 끌어안아.
오토바이 타는 장면에서도 두 사람 사이가 조금씩 달라지는 게 보여.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관련된 두 개의 장면
첫 배송을 위해 가희가 우체국에 간다고 하자
"걸어가시게요? 여기서 우체국까지 꽤 먼데? 태워다 드릴까요?"
효신이 걱정하면서 먼저 가희에게 태워다준다고 이야기해.
"아우, 아니야. 됐어. 어떻게 맨날 얻어타냐 미안하게."
"진짜요?"
"아니. 오토바이 어디에 세워뒀어? 집앞?"
미안하다며 거절하는 가희의 말에 "진짜요?" 라고 되물어보는 효신이와 "아니~"하면서 눈 깜빡이는 가희의 모습이 귀여웠던 장면
그리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동대문에 옷 떼러 간다는 가희의 말에 일어나
"같이 가요. 태워드릴게요. 저도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어머 그래? 앗싸, 갔다 올게"
효신은 볼일이 있다며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가희를 동대문까지 태워다주고, 같이 따라다녀.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집 앞으로 찾아온 전남편에게서 가희를 지켜주고.
지각을 이유로 처음 다가온 건 가희였지만, 그 뒤로 효신이 가희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가희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해
오토바이가 자주 등장해서 가효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번 정리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