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극 사이드에서 본 헤드윅 다섯 번째 후기


5열 좌블 싸이드의 최단점!
토미 공연장 문열릴때마다 극심한 눈뽕!!!
옆자리분과 같이 손바닥으로 눈을 계속 가리고 ㅜ 가리면서도 민기 좀 보겠다고 실눈 뜨다 또 눈부셔서 눈 가리고 반복..
왼쪽 사이드 그 근처 가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아니 그리고 분명 티얼미 부를때 까지만 해도 무릎에 피가 안났었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피가.. 대체 언제부터 피가 났는지 아시는분..?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에도 목 상태가 안좋게 느껴졌는데 오늘 역시 후반부에서는 목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지는거 같았음. 이건 사이드 음향이 안좋아서 그렇게 느껴진걸까..?


몇가지 생각나는 애드립 간단(?)정리

1. 토미때문에 쪼그려서 엉엉 울때 이츠학 보고 빨리 좀 움직이라고 다그치다가 추파춥스 꺼내서 입에 물려주니까 금방 배시시
하고 기분이 풀려버림

2. 오븐 씬에서 뒤를 휙휙 돌아보면서
씨x 오늘도 확인할수 없고 내일도 확인할수 없고 그냥 확인하지 말자~ 로 변경

3. 이츠학 꿈이 모델이었다고 하면서 발모델 하라고 했는데;; 워킹해보라고 할때 이챡님이 양말을 벗었는데 발등에 털이 ㅋㅋㅋㅋㅋㅋ 정말 수북하게 ㅎㅎ
밍기가 올리브 뭐 거기도 좀 가라고 ㅋㅋ 이벤트도 많이 하고 세일도 많이 한다고 ㅋㅋ

4. 향수론칭 얘기하도 이챡한테 오늘 굿즈 많이 팔렸냐고 ㅎ 이챡이 따봉 날리니까 우리도 이따가 줄서자고 함

5. 음악감독님 소개하면서 우리가 함께한지 20년 정도 됫죠? 라고하니까 관객석에서 웃음이 ㅋㅋㅋ 아니 20년이라뇨 ㅋ

6. 카레공주 옷 벗었는데 은색 드레스 안에 브라 후크가 풀려서 당황;; 이츠학님이 친히 잠궈주셨습니다 ㅎ

7. 오늘 앨범사려고 손든 사람들은 렌드윅 '눈알'에 저장 되었음.. 눈알..

8. 하얀 털코트 입고 휘슬 부르며 경찰떴다고 장난 치는 씬에선 휘슬 없이 그냥 경찰이라고 소리쳐벌임.
이 부분 전에 이츠학한테 가발 쓰는거 한가지만 포기하라도 하는 대사파트를 날려버리고 갑자기 한쌍의 바퀴벌레가 되어버림;

9. 오늘은 토미가 ㅋㅋ 2명 ㅋㅋ 뒷분 까지 인사를 했는지 뒤에토미 안녕 앞에토미 안녕~
안경예쁘다~ 어디서 샀어? 다빈치? 다빈치 세계적으로 유명해~

10. 오늘도 토마토 한알은 탈출했는데 자연스럽게 주워서 토마토 두알 모두 시원하게 터트려주었음



아이고.. 기억나는건 여기까지..

이제 다른덬들 후기보면서 되새김질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