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얘 글이 많길래 전부터 들었던 생각인데
본인의 과거 행적에 대해 꾸준히 언급하는 게 가장 의외였어
작년인가 버스라에서도 액츄얼리 시작 전에
"제가 이 곡을 다시 부를 자격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치트데이 선발 복귀에서도
"(선발 재진입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몇 달 전 인터뷰에서도
"(6기가 가입한다면) 전 결코 좋은 선배는 못 되겠지만..."
내 기억으론 이 정도인데 데뷔 초 그 사건 터지고 자숙(?) 후 복귀했을 때
과거 일은 당연히 무조건 스루할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언급하더라
뭐 운영이랑 교감도 있었을 테고
파파카츠 멘탈이라 모든 게 계산된 행동이겠지만 아무튼 좀 의외였어
그렇다고 과거 일이 없던 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룹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기 때문에 여전히 비호감
근데 얘 입장에선 노기자카라는 초대기업에서 대차게 사고 쳤는데
위에서 계속 안고 가면서 기회까지 주니 (팬들은 열불나겠지만) 열심히 해야지
그래서 이젠 얘보단 얘를 계속 안고 가는 운영 놈들이 더 증오스러워
근데 사카미치는 콘노인가 이 양반이 가장 윗대가리 아니야?
아키P가 2년 전에 ANN 나왔을 때 쿠보짱이 노기 운영에 관여하냐고 물으니까
자긴 거의 사후보고만 받고 주요 결정은 대부분 콘노가 한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모든 원흉은 콘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