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조는 90년대 소프트락 느낌이 드는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힘찬 후렴구의 고양감이 좋다
라이브에서 다들 박수치면서 응원하는 장면이 그려지네
진구에서 불러줬으면 좋겠다
내가 손뼉을 치는 쪽으로
달도 별도 보이지 않고 길거리 불빛도 없어
빛이라는 빛 잃어버린 듯한 밤
불안과 절망으로 어두워져버려
그런 고독한 어둠 가만히 눈꺼풀을 감아
바람 속에서 느껴지잖아
생각하지 못한 누군가의 기척
너를 제대로 보고 있단다
상처받지 않도록 막아주려고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려고
come on
come on
come on
내가 손뼉을 치는 쪽으로
너는 계속 걸으면 돼
만약 길을 헤맬 것 같다면
귀를 기울이면서
아무리 어두운 세상이라도
너는 멈춰 설 것 없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가 하면
너는 혼자가 아니야
힘내
그저 눈물이 흘러넘쳐서 아무 것도 못한 채
자신의 무력함만 계속 맛본 아침
친구라고 부를 누군가가 있니?
가슴 폭에 안겨서 잠들고 싶니?
너는 너의 오늘이 있단다
자신을 잃지 말고
그저 되돌아보는 건
의미가 없단다
go ahead
go ahead
go ahead
내가 손뼉을 치는 쪽이
너에게 있어 미래야
그게 머나먼 저편이라도
지금은 의지를 하면서
무엇이 앞을 가로막더라도
너는 넘어설 수 있을거야
그래 막무가내로 나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일단 해보는 거야
(여기야 여기야)
강하게 손뼉을 치면서
나는 여기에서 움직이지 않을께
길을 헤매더라도
살아가자 살아가자 살아가자(여기야)
강하게 손뼉을 치면서
너를 여기까지 이끌고 싶어
보렴
여기에 올 수 있었잖니
어서와 어서와 어서와
내가 손뼉을 치는 쪽으로
너는 계속 걸으면 돼
만약 길을 헤맬 것 같다면
귀를 기울이면서
아무리 어두운 세상이라도
너는 멈춰 설 것 없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가 하면
너는 혼자가 아니야
힘내
https://twitter.com/chr0balord46/status/155994343129564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