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폴리탄> 2026년의 2월호 커버로 다시 만나게 됐네요! 한해의 시작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노아] 올해도 어김없이 곡 작업을 하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지난해 2월에 나왔던 [Caligo Pt.1]의 연장선인 [Caligo Pt.2]를 한창 준비하고 있죠. 그 외엔 라이브 방송도 하면서 언제나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한 해의 활동 중 스스로 가장 뿌듯한 점은 뭔가요?
[노아] 2025년은 진짜 온 힘을 다해 음악에 몰입했던 한해였어요. 그중에서도 'Dash' 작업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록 사운드에 제대로 도전해본 게 가장 뿌듯해요. 믹싱, 톤, 감정선까지 많은 수정을 거치며 완성한 곡이라 멤버들이 멋지게 소화해 줬을 때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없어요.
◾️팀이 멋지게 활약한 만큼 노아의 성장역시 돋보인 한 해가 아닐까 생각해요. 타고난 음색에 보컬리스트로서의 표현, 스킬 모두 풍성해진 걸 느꼈거든요. 스스로 성장을 어떻게 체감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노아] 와, 감사합니다. 멤버들과 계속 작업하면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게 됐고, 그과정에서 소리의 결을 다양하게 다루는 법을 많이 고민한 것 같아요. 목 관리, 발성법, 창법 등 기본기로 돌아가서 다시 스스로를 다잡은 시기도 있었고요. 여전히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노래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일이다보니 이 모든 과정이 재미있어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언젠가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과거의 노아를 '사랑과 위로가 익숙하지 않은 너'라고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 지금 노아의 마음에 찾아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노아] 예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 마음을 많이 변화시켜줬어요. 플리 덕분에 사랑을 주는 일도, 받는 일도 이제 휠씬 익숙해졌죠. 무대 위에서 제 마음을 꺼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된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것 또한 물어보고 싶어요. 지금 노아에게 사랑과 위로란 어떤 의미인가요?
[노아] 사랑과 위로는 사람으로서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에요. 위로는 누군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것, 사랑은 그 마음을 지키고 싶은 용기라고 생각해요.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와 사랑을 받았고, 덕분에 지금의 제가 됐죠.
◾️그때는 과거의 노아에게 편지를 썼다면, 이번엔 지금의 노아에게 보내보면 어떨까요? 노아가 노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노아] "이제는 너 자신도 믿어도 돼."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예전엔 늘 부족한 것만 보이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 시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는 걸 조금씩 인정하려고 해요. 멤버들, 플리 그리고 음악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줬고, 그걸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나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다고요.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이 노아를 변화하게 해줬다는 말, 멋져요. 노아가 멤버들을 생각하는 만큼 멤버들 역시 노아에게 많은 의지를 하죠. 평소 멤버들에게 가장 많이 해주는 말 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노아] 멤버들에게 제일 자주 하는 말은 아마 "할 수 있어" 같아요. 특히 누가 자신 없어 하거나, 뭔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같이 해보자, 천천히 시작해봐"라고 해주기도 하고요. 형이자 친구로서, 또 팀원으로서 함께 버텨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요.
◾️든든합니다.(웃음) 스스로 노아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MBTI가 가장 많이 바뀌는 멤버라고요.
[노아] 맞아요. 제 MBT|가 몇 번 이나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하하. 그래도 그만큼 계속 변화하고 확장되는 사람이라는 뜻 아닐까요? 노아는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일 수 있지만, 속으로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끝까지 책임지고 싶은 사람이에요. 항상 완벽하진 않아도 계속해서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무대에 설땐 누구보다 진심인 사람!
◾️노아가 플레이브라서 가장 좋은 점은 뭐예요? 플레이브로 서 느끼는 자부심은?
[노아] 제 자부심은 단연 우리 멤버들과 플리예요. 이 멤버들이라 플레이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플리를 만나게 된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고요. 그래서 저는 플레이브의 미래가 더 기대돼요. 우리는 또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우리를 알리게 될까요?
◾️마침 그걸 물어보려던 참이었어요. 플레이브의 2026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요? 플리를 위한 힌트를 키워드로 남겨주세요!
[노아] '진화'로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이야기 위에 더 강렬한 음악, 더 깊은 퍼포먼스, 더 단단한 팀워크가 없어질 거예요. 저희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무는 팀은 아니니까요. 한 걸음 한 걸음, 매번 다른 얼굴로 진화하는 팀이 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