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일단 스토리 얘기가 많을 거라서 안깬 덬들은 강 ㅅㅍ 인점 이해부탁...
그리고 잡소리 뻘소리 많고 주절주절 정리안됨
사실 걍 나의 이 벅차오르는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어서 기록용으로 쓰는 거임
https://p3.youtu.be/xtJawlFQU7Y
올해가 또 페3 20주년이더라...?
일단 20주년 리믹스를 같이 듣자....
일단 나는 8월 10일부터 퇴사해서 이번달은 진짜 쉴거임 존나 쉴거임 상태였음
그래서 일단 할인하는 페르소나부터 해야징 히히 이러고 가볍게 시작함
내가 아는 페르소나 = 총쏴서 뭐 소환하는 개간지 + ui 가 개쩌는 게임 이거밖에 몰랐음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시작했는데 오프닝이 기깔나는 거야...
주인공도 잘생겼고.... 그리고 난 일단 주인공 디폴트 이름이 있으면 그걸 따르는 걸 좋아함
검색해보니까 유키 마코토가 거의 디폴트 네임이더라고 근데 난 성은 내가 짓고 싶어서 브루 유키 이렇게 지음ㅋㅋ 파랑파랑해서 브루라고 했는데 잘지은것같아... 유키도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썼는데 잘어울림.... 암튼ㅋㅋㅋㅋㅋ
처음에 각성하는 것부터 조금 소름돋았음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진짜 명장면인듯... 건조하고 감정 없어보이는 주인공이 갑자기 광기어린 얼굴로 페...르..소..나... 이러면서 총쏘는데 wow.... 이러면서 생각했지 아 이겜 나랑 잘맞겟다........
아 근데 유카리가 총쏘는 행위에 거부감을 느낀다고 생각해서 이거 좀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타르타로스 가서 바로 쏘는 거보고 뭔가 반전이었음
그리고 뭔가 주변애들하고 커뮤 쌓는것도 재밌었음 캐릭터 육성+전투같은 느낌이군... 이러고 ㅋㅋㅋㅋ
시간은 유한하다는 얘기를 계속 하길래 이게 하루에 한명만 선택해야해서 그런거구나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계속 했단말이지
근데 공략은 보기 싫어서 어쨌든 머리 쥐어싸가면서 핸드폰에 울리는 애들 보고 앗쉬.... 얘네중에 누구한테 가냐ㅠㅠ 싶었음
젤 처음 친해진 마법사 친구가 선생님이랑 사귄다길래 그게 무슨 개소리야 ㅋㅋㅋㅋㅋ이랬는데 중반부터는 진짜 사귀는 것처럼 이름만 부르고 그러길래 헐... 진짜 사귀나봄 했더니 결국엔 또 착각이긴 했더라... 그래도 뭔가 진짜 남고딩같아서 제일 정이 갔음 젤 처음 만난애기도 하고...
근데 한명한명이 다 기억에 남음... 애들이 다 고민도 많고 사연이 있어서 진짜 세계관 어둡네.... 현실적이네... 이랬는데 이것도 어떻게 보면 떡밥이기도 하고 그랬더라....
갠적으로 오다기리랑 카미키가 좋았음
오다기리는 첫인상 최악이었는데 교무실에서 선생님 앞에서 나 감싸주는 거 보고 반할뻔... 무슨 순정만화 클리셰인줄 알았자나
그리고 카미키는 처음 만날때부터 너무 시한부 환자라서 우울의 극치였는데 얘 커뮤가 >태양< 인게 너무 신기했음ㅋㅋㅋ 대체 어떻게 태양이 된다는 거야..? 했는데 마지막 10 찍을때 눈물 찔끔났잖아...
마이코는 처음에 커뮤 떴을 때 사형수라길래 ???? 어린 여자애랑 친해지는 주인공을 사형시키자는 것인가 이러면서 혼자 웃었음... 아직도 왜 마이코가 사형수 커뮤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하야세도 기억에 남는데... 얘가 진짜 너무 현실적이고 잔인한 것 같음... 재능이 이렇게 많은데 집에 생활비조차 없어서 일을 해야한다니.... ㅅㅂ 마지막에 가서는 그래도 장학금 받고 다시 육상하게 되는 그런! 그런 해피엔딩이겠지!!! 했는데 결국엔 회사 기숙사로 떠나는 엔딩이라니............. 나 그때 타르타로스 개많이 돌아서 100만엔 있었는데 진짜 그냥 주고 싶었음..ㅠ 왜째서... 근데 후일담 편지 받고 가슴 아려왔는데..... 주인공 엔딩이 .....
하 그리고 헌책방 노부부 할아버지 할머니들 문자 왜그렇게 보내시는 건데요 안갈수가 없잖아요 진짜 너무 현실 할무니할부지 같아서 두눈찔끔감고 못본척함..ㅠㅜㅠ
그리고 파로스 맥스 10 찍고 사라지고 나서 료지가 나오는데 너무너무 파로스잖아 뭔데 너
얘가 친한척하니까 아이기스가 아나타와 다메데스 하는데 넘 귀엽고 웃겼음ㅋㅋㅋㅋ 아 누가 봐도 최종보스죠? 허허 근데도 궁금해서 자꾸 료지한테 가게되는 나.... 그치만... 귀여운걸... 이랬는데 진짜 나는 아이기스랑 료지가 기억 다 되찾고 료지가 타르타로스 옥상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이미 자기가 나타난 거 자체가 세상이 멸망할거래 ???????? 사실 나는 이때쯤에 12월이면 게임 끝인줄 알고 11월 되서야 열린 후카+치히로+유카리 중에 누구랑 사귈지 이딴 생각밖에 안하고 있었음 앗쉬 어떻게 계산해도 전부 만날 순 없잖아!!!! 이러면서 도중에 세이브하고 세이브하고 이러고 있었는데
근데 12월 31일에 정하래 자길 죽일지 살릴지를.............
이게 도대체 무슨 전개지????? 암튼 나는 진엔딩을 봐야겠어 하고 료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데 료지가 이때 본모습 보여준게 타나토스였는데 이걸 또 나중에 벨벳룸에서 알게된 나.... 사신... 근데 또 엔딩보고 찾아보니까 오프닝 각성때 오르페우스 찢고 나온게 타나토스였다고... 미친 설정.........
중간에 거둬들이는자 사신 잡는 의뢰 있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잡히고 경험치를 40만인가 개많이 줘서 렙업뽕에 차가지고 한마리 더잡으니까 레벨이 95인가 그랬음 이러고 엔딩보러 가니까 뉙스 아바타 잡는데는 별로 어렵진 않더라... 근데 아르카나 바꿔가면서 공격하는게 되게 연출이 좋았음 뭔가 한명한명 생각나고...
그리고 진짜 뉙스 잡는 엔딩.............
내가 지금까지 맺은 인연들 목소리가 와서 힘이 되어주는 이 클리셰.... 음 클리셰지만 맛잇다.... 이러고 주인공이 마지막 기술 쓸때도 HP 다쓰긴 했는데 그게 전투 불능이지 진짜 죽는거란 생각을 아예 못함 그리고 잘 돌아왔잖아...??
나는 얼른 1회차 끝내고 올커뮤 못한거 2회차에서 다 채워야지... 모든 여자애들을 다 꼬시고 다녀야지 헤헤 이러고 있었단 말야.........
하...
졸업식 전날에 마지막 커뮤 보면서도 이걸 또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보게 하다니 감다살... 이러고 베베 편지랑 아까도 썼지만 하야세 편지 보면서 찡했단 말이야....
근데...
나는 정통 히로인은 유카리라고 생각했는데 왜 아이기스만 기억이 멀쩡하고 같이 옥상에 가자고 그러지? 그러고 옥상에 가서 다른애들도 올라오는 거 보는데 왜 아이기스만 나오지 다른애들도 말하는 거 듣고 싶은데 그랬는데 아이기스가 너무 우는거야... 왜 울지.... 이제 평화가 찾아온거 아닌가...? 이랬는데 마지막에
......
눈을 감는다
이거 뜨는데 엥? 설마..ㅋㅋㅋ 왜케 죽는 것처럼 연출함ㅋㅋㅋㅋ
이러고 눈을 감는다 선택했는데 우리 애들 다 올라오기 전에 엔드롤이 올라가는 거임
아.... 너무 재밌었다 이러면서 보는데 엔딩 가사가 대충 들리거든 (오타쿠라서) 근데 이상한거야 왜... 왜케 계속 기억한다고 하지? 기억 사라진 거 아니고 돌아왔는데............. 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찾아보니까
주인공이 죽은거였어
나진짜 게임하면서 이렇게 큰 충격은 처음 받아봄 다른 게임 쓰면 ㅅㅍ되니까 적진 못하지만 아무튼
진짜? 진짜 죽은거라고? 믿기지가 않아서 막 찾아보니까 전날 안색이 안좋다고 그런 것도....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때까지 버티고 있었던 거래...............미친... 미친놈아......ㅜ...미친놈아!!!!!!!!!!! 이럴수가 있나.......아니...ㅜㅜㅠㅠㅠ 지금 쓰면서도 울것같음 ㅅㅂ 대가리가 터질것같은거임 진짜 이런말 하기 싫은데 정신병걸릴거같음... 그러고 너의 기억 가사를 찾아보는데 눈물이 주룩주룩 나는 것임... 아이기스가 운 이유가 이래서였어...
다른 커뮤 애들 안타까워했는데... 하야세랑 경주도 다신 못하겠구나... 친해진 애들이랑 다신 라멘도 먹으러 못가겠구나... 마이코가 결혼하자고 한건? 베베가 일본 오면 주인공 없으면 어떡하냐고!!!!!!!!!!!!!!!!!!!!!!!!!!!!!!! 어케 이럴수가 잇는거임 ㅠ ㅅㅂ 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그리고 엔딩 끝나고 바뀐 홈 화면이 나를 더 미치게함.... 저 하나만 남은 완장과 소환기.... 벚꽃......... 우리애는 결국 영원히 17살이구나...
2회차해야지 히히 했던 마음 다 사라지고 주인공만 찾아헤매다가 문라이트에서 춤추는 영상보고 조금 웃다가 DLC는 엔딩 후일담이래... 애들이 주인공을 살릴 수도 있다는 시점에서 서로 의견이 갈라진다는 거 보고 궁금해져서 바로 걍 사서 했음... 지금은 DLC까지 다 깨고 쓰는 글...임....
델씨는 솔직히 타르타로스보다 힘들더라... 이미 엔딩까지 봤는데 애들이 25렙이 되어있잖아요... 장난해...? 암튼 최대한 빠르게 전투 끝내려고 하는데 도중에 중간중간 주인공의 그림자가 유인하듯이 보이는거임 ㅜ ㅅㅂ 그거 볼때마다 내 가슴내려앉음 진심 빨리 쫓아가야대 이심정으로 쫓아감
근데 주인공 그림자는 애들이 남은 미련이라는 거야............. 아아아악!!!!!
그래 80시간 정도 했지만 10일 내내 겜만 한 나도 이렇게 대가리가 터질것같은데 1년동안 기숙사에서 같이 산 너네는 어떻겠니........
이러고 빠르게 스겜스겜해서 봤더니 주인공을 살릴 수 있는건 아니고 과거로 돌아가냐, 현재에 남느냐였음.... 사나다랑 아마다는 주인공의 선택을 존중해야하니까 현재에 남아야하고 유카리랑 치히로는 그를 구할 수도 있는 찬스인데 과거로 가야한다 이거였고.... 남은 애들은 그런걸 어떻게 선택하냐였음... 근데 나는 내가 두가지 의견중에 하나 골라서 나머지랑 싸우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고요... 모두랑 싸워야하더라.... 왜지? 난 유카리 말이 맞다고 생각해... 다시 돌아가서 어떻게든 해서 그애를 구해야하지않겟냐고오오ㅜㅜ
암튼 이러고 다 싸우고 나니까 유카리가 다시 만나고 싶다고 우는데 심장이 찢어짐 ㅠㅠ 그니까... 나도 내가 이렇게 주인공을 좋아하는지 몰랏음 플레이어블 캐릭터라 더 과몰입해서 그런가? 10일 내내 겜만하니까 더 몰입해서 그런걸지도 모름... 그래도...
근데 진실이 더 충격적이엇음... 결국 최종보스는 모든 인간의 악의와 죽음을 향한 선망? 같은 거였고... 그게 뉙스와 닿지 못하도록 봉인한게 주인공이더라... 그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전인류가 죽음을 바라지 않는 것...? 이렇게 이해함... 불가능하잖아................... 그리고 봉인되어있는 모습이 ㄹㅇ 예수같아서 뭔가 조금 웃기기도 했음 ㅠ 그치만 결국 아무도 모르고 같이 싸운자들만 그애의 희생을 아는 거잖아 흑흑..... 그치만... 이런 엔딩이기에 더욱 여운이 남고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 함... 죽음으로 서사를 완성한... 캐릭터.... ㅅㅂ
이 세계관이 왜이렇게 암울하고 현실적인지를 깨달았음...
희망차고 밝은 세계였다면 뉙스가 깨어나거나 생겨날 일 조차 없었겠지... 섀도 자체도 인간의 어둠이나 마찬가지이니까...
그래서 커뮤에서 만나는 애들도 대부분 어둡거나 과거가 있는 애들이었어...
페르소나를 쓰는 아이들도, 그게 제 머리에 총을 쏘는 행위로 발현하는 것도 전부 죽음을 직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해야할지 그런 애들이라서 가능한 거였어... 그래서 다들 과거에 아픔이 있었던 거야............
아무튼 너무너무 재밌게 햇는데 브금도 진자 너무너무 좋고... 반복되는데도 질리지가 않음 연출도 정말 넘넘 좋음...
2회차로 올커뮤랑 페르소나 전서 100퍼 찍구 5하려고... 흑흑
개인적으로 이런 어두운 세기말 분위기 무척 좋아해서 정말 재밌게 했다..... 아직도 슬프지만....

우리애가 너무 예뻐서 더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