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아는 아닌데 여기다 글써도 되는지 모르겠다 조심스럽게 남겨봐
노래듣는거 좋아하는 아줌마덬인데
그중에서도 밴드 노래 처돌이거든
엔플라잉 노래도 좋아하는데 옥탑방 블루문 starlight firefly 젤 좋아하고
(취향이 소나무인편 ㅋㅋㅋ)
암튼 운전할때 아이 태우고 다니면서 가요를 많이 들어
고창 근처에 살고 있어서 가족 나들이겸 엔플라잉 온다고해서 나왔어
5시 부터 자리잡고 기다리는데
아이가 8살이라 나오기 전까지 넘 힘들어해서
약간 내 욕심이었나 하고 후회했는데
엔플라잉 나오고 나서는 아이도 아는 노래 나오니까 신나서
따라부르고 너무 즐거웠다
유회승 역시 노래 너무 잘하고 다들 넘 잘생김 ㅠㅠ
남편도 옆에서 차훈 엄청 잘생겼다고함
우리딸 노래 따라부르고 막 신나서 소리지르니까
앞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어린애가 잘따라부르니 신기해하면서
너 엔피아니 하심ㅋㅋㅋ
오늘 우리딸에게서 훌륭한 더쿠의 피를 느꼈다..🤣
나중에 더 크면 같이 콘서트도 데려가고 싶어짐
40분이 너무 짧다고 느껴질만큼 재밌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