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맞이한 민지의 아침. 이번 일정도 ‘김 제리포터’와 함께!
런던에서 맞이한 민지의 아침. 이번 일정도 ‘김 제리포터’와 함께!
행사장에 참석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민지와 룩을 완성해 준 샤넬의 뷰티 제품들. 레 베쥬 쿠션, 레 베쥬 아이섀도우 팔레트, 스틸로 쑤르씰 오뜨 프레시지옹 그리고 루쥬 코코 플래쉬.
행사장에 참석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민지와 룩을 완성해 준 샤넬의 뷰티 제품들. 레 베쥬 쿠션, 레 베쥬 아이섀도우 팔레트, 스틸로 쑤르씰 오뜨 프레시지옹 그리고 루쥬 코코 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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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UR AND ALLURE, TO BE IRREPLACEABLE
“Good Morning, London!” 샤넬 뷰티 글로벌 이벤트 ‘컬러 오브 알뤼르’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민지의 아침. 민지에게 도착한 초대장에는 ‘색(Colour)’ ‘표현(Expression)’ ‘자신감(Confidence)’ ‘움직임(Movement)’ ‘힘(Power)’ ‘본능(Instinct)’ 등의 단어가 적혀 있었고, 그중 가장 주목할 단어는 ‘알뤼르(Allure)’!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늘 남달라야 한다.” 가브리엘 샤넬이 남긴 이 명언은 샤넬이 추구하는 ‘알뤼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토대가 된다. 대체할 수 없는 한 사람만의 매력, 쉽게 정의할 수 없는 내면의 아름다움과 정신, 애티튜드 등을 통칭하는 개념으로서, ‘가장 나다운 면모’ ‘오직 나만이 표출할 수 있는 고유의 매력’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샤넬 뷰티는 ‘컬러’를 제시한다. 나와 자신을 둘러싼 사회 문화와 끊임없이 상호 교감하며 영감과 영향을 주고받는 ‘역동성’ 안에서 진정한 나만의 컬러, 나만의 알뤼르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컬러 오브 알뤼르’ 이벤트의 핵심 메시지. 이 메시지를 발견하는 여정에 함께하기 위해 준비 중인 민지의 모습을 포착했다. 민지야말로 가브리엘 여사가 언급한 ‘대체할 수 없는 존재’이니까!
긴 비행에도 활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품. N°1 DE CHANEL 레드 까멜리아 세럼.
민지의 파우치에 들어 있는 라 크렘 망과 N°5 헤어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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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UP, THE ART OF BEING YOURSELF
‘컬러 오브 알뤼르’ 이벤트 장소에 도착한 민지! 이번 ‘컬러 오브 알뤼르’ 이벤트는 지난해 남프랑스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컬러 아니마(Color Anima)’에 이어 꼬메뜨 콜렉티브의 비전을 보여주는 세 번째 행사다. 발렌티나 리(Valentina Li), 아미 드라메(Ammy Drammeh), 세실 파라비나(Ccile Paravina) 등 3인의 신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구성된 꼬메뜨 콜렉티브와 샤넬 뷰티가 손잡은 이유, 그들이 영감을 얻는 원천, 블랙·베이지· 레드 등 샤넬을 상징하는 컬러들이 각각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는 것이 지난해 ‘컬러 아니마’ 이벤트였다면, 이번 런던에서 열린 ‘컬러 오브 알뤼르’는 샤넬 뷰티와 꼬메뜨 콜렉티브가 그다음의 청사진을 그리려는 의지를 공표하는 자리였다. 그 핵심에는 ‘알뤼르’ ‘컬러’와 더불어 ‘역동적 변화와 움직임’이라는 키워드가 있었다. 한 사람의 고유한 개성이 고정된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컬러를 통해 자신의 ‘알뤼르’를 드러내는 방식 역시 무궁무진하다는 의미. 샤넬 뷰티의 방대한 아카이브가 역사 속의 한 이미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꼬메뜨 콜렉티브가 이를 바탕으로 가장 동시대적이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샤넬 뷰티는 이벤트를 세 가지 공간으로 꾸몄다.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샤넬 뷰티 아카이브로 장식된 룸. 수십 년 전의 캠페인 비주얼과 당시 출시된 제품들, 캠페인 비주얼에 대한 설명까지 공감각적으로 헤리티지를 느끼며 2025년에도 여전히 유효한 샤넬 뷰티의 모던함과 변치 않는 핵심 DNA를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우리를 이끈 건 꼬메뜨 콜렉티브 각각의 스토리와 3인의 아티스트가 어떤 영감을 주고받았는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이 상영되는 공간. 샤넬 뷰티의 아카이브를 토대로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컬러를 주변에서 포착하고 탐구하며 제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민지가 민지가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 세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가운데 민지가 민지가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아름다운 런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컬러 오브 알뤼르’ 행사장 전경.
꼬메뜨 콜렉티브의 비전이 담긴 샤넬의 메이크업 제품들.
샤넬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흡수해 가장 동시대적 컬러와 질감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꼬메뜨 콜렉티브 3인. 발렌티나 리, 아미 드라메, 세실 파라비나.
색과 표현, 자신감, 움직임, 힘, 본능, 알뤼르 등 ‘컬러 오브 알뤼르’를 통해 샤넬 뷰티가 전하려는 핵심 키워드가 적혀 있는 행사장.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민지.
샤넬 뷰티의 과거와 현재를 거쳐 화룡점정을 완성한 것은 다양한 모델들의 페이스 위로 ‘샤넬 알뤼르’가 표현되는 압도적 신(Scene)을 포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점층적으로 배치된 모니터에는 꼬메뜨 콜렉티브가 완성한 메이크업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소화하고 있는 모델들과, 샤넬 뷰티 제품의 텍스처가 손에 닿을 듯 거대하게 보이는 장면이 반복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샤넬 알뤼르’와 ‘샤넬 컬러’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끊임없이 상기하게 만들었다. 미디어아트가 끝날 무렵 모니터를 통해 송출된 영상은 백미 중의 백미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손과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델의 얼굴을 적외선 카메라로 찍음으로써 색다르게 왜곡된 컬러를 통해 둘의 상호 유기적 관계를 또 다른 시각에서 느껴보고, 둘 사이에 전달되는 터치감과 온기라는 메시지까지 게스트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것. 촬영 테크닉으로 보나 메시지를 전하는 수사학으로 보나 ‘역동적 변화와 움직임’이라는 키워드를 이렇게 신박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데 감탄할 수밖에 없었던 순간! 샤넬 뷰티가 신중히 계산하고 배치한 모든 공간을 둘러본 뒤 초대장에 적혀 있던 ‘색’ ‘표현’ ‘자신감’ ‘움직임’ ‘힘’ ‘본능’ ‘알뤼르’라는 단어를 조합해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 수 있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색이야말로 내 안의 힘과 자신감을 본능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자 나만의 ‘알뤼르’를 드러내는 방법이다.’ 이것이 곧 ‘컬러 오브 알뤼르’라 명명한 샤넬 뷰티의 넥스트 챕터를 통해 전하려는 바가 아닐는지. 2025년 지금,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인 민지는 과연 ‘컬러 오브 알뤼르’에서 목격한 샤넬 뷰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컬러, 알뤼르를 발견했을까? 민지의 여정에 동행하며 지켜본 <엘르>의 대답은 단연 “예스(Yes)!”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