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_nolee/status/1840726428025028987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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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서 긁어왔는데
문제시 수정할게!
제노→해찬 해찬이는 저한테 가끔 해주는 어드바이스가 굉장히 도움이 되는 사람입니다(웃음). 자신을 객관적으로 봐주거나, 아니면 지금 상황을 직관적으로 봐주는, 어떤 종류의 깃발 같은 존재거든요. 그 깃발을 향하여 달려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런 깃발이 하나, 또 하나 보일 때마다 지금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래서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어요. 모두가 깃발을 향해 달려가는 것은 아니지만요? 다른 길로 가는 것도 당연히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런 깃발은 제게 약간의 도움이 필요할 때 방향을 가리켜주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저는 해찬이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나는 그냥 친구로 있고 싶어요. 굉장히 무게감 있는 뭔가 보다는 그냥 친구. 그게 앞으로도 계속 오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해찬→제노 제노는 저에게 정말 친구 같은 존재예요. 제노가 지금 어떤 마음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저는 확실히 알 수 있어요. 그렇게 되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습니다. 제노는 나를 많이 이해해주고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먼저 이해하려고 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노도 관업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제노의 피드백이 저에게는 감사합니다. 저는 우회적으로 말하는 것을 잘 못하고, 우회적으로 말을 듣는 것도 서툴러요. 근데 제노는 되게 직설적으로 얘기해주더라고요. 저도 그런 스타일이니까, 제노가 저에게 피드백으로 해주는 말은 저에게는 아름답게 느껴져서 기쁩니다. 같은 그룹의 멤버로서, 친구로서도, 굉장히 떨어져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제노에게 있어서의 나는 분위기 메이커로 생각되지 않을까요? 그런 나를 가장 많이 봐주는 것도 제노고요. 이것은 나중의 개인적인 소원이지만, 제노에게 있어서의 저도 바랄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