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이야기인데
어제 의사에게서 연락와서 오늘 면담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임종기에 접어 든 거 같다고 하네....
이제 진짜 끝을 준비해야 할 거 같아
몇년전부터 어떤 덬이 부모님 사진 많이 찍어둬라,
목소리 남겨둬라 했던 글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 괜찮아라고 자신을 속이고,
또 할까말까 망설이기만 하고, 찍고나면 진짜 끝일 것만 같아서
실제로는 하나도 못했거든 (사실, 내가 사근사근한 성격도 아니라서 더 같이 찍자고도 찍어줄게라고도 못했어)
요즘 그 덬 글이 생각나서 사진이랑 동영상 찍어둘걸 생각들면서
고맙고 미안해지더라 (그렇게 남겨두라고 당부하면서 써줬는데
내가 읽고도 못해서 결국 그 글을 쓴 덬과 같아지니까)
팜들도 별거 없는거라도 사소한 일상이라도 많이 찍어둬
부모님 건강하실때 같이 여행도 산책도 하고
추억들 많이 만들어두면 좋을 것 같아
특히 동영상 짧게라도 목소리 들어간거 찍어뒀으면 좋겠다
부디 나처럼 바보같이 보고도(알고도) 같은일 반복하지 않았음 좋겠어
부모님의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너무 울고싶은데, 울 곳도 울 수도 없어서 여기에서 조금만 울고갈게
내 글 때문에 우울해져 버리고, 기분 다쳤다면 미안해
그리고 읽어줘서 고마워
나같은 바보가 정말 한명이라도 줄었으면 좋겠다...
팜들과 팜들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랄게!!!
어제 의사에게서 연락와서 오늘 면담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임종기에 접어 든 거 같다고 하네....
이제 진짜 끝을 준비해야 할 거 같아
몇년전부터 어떤 덬이 부모님 사진 많이 찍어둬라,
목소리 남겨둬라 했던 글 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 괜찮아라고 자신을 속이고,
또 할까말까 망설이기만 하고, 찍고나면 진짜 끝일 것만 같아서
실제로는 하나도 못했거든 (사실, 내가 사근사근한 성격도 아니라서 더 같이 찍자고도 찍어줄게라고도 못했어)
요즘 그 덬 글이 생각나서 사진이랑 동영상 찍어둘걸 생각들면서
고맙고 미안해지더라 (그렇게 남겨두라고 당부하면서 써줬는데
내가 읽고도 못해서 결국 그 글을 쓴 덬과 같아지니까)
팜들도 별거 없는거라도 사소한 일상이라도 많이 찍어둬
부모님 건강하실때 같이 여행도 산책도 하고
추억들 많이 만들어두면 좋을 것 같아
특히 동영상 짧게라도 목소리 들어간거 찍어뒀으면 좋겠다
부디 나처럼 바보같이 보고도(알고도) 같은일 반복하지 않았음 좋겠어
부모님의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너무 울고싶은데, 울 곳도 울 수도 없어서 여기에서 조금만 울고갈게
내 글 때문에 우울해져 버리고, 기분 다쳤다면 미안해
그리고 읽어줘서 고마워
나같은 바보가 정말 한명이라도 줄었으면 좋겠다...
팜들과 팜들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