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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사랑의 힘으로 성장해 가는 청년 온달
온달은 고구려 때 바보인 척 살아야 하는 운명을 짊어진 청년입니다.본작에서는, 온달의 평강에 대한 순애의 형태나, 그 사랑을 관철하는 가운데 다양한 경험을 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온달이란 인물이 담긴 대사
(막판에) 온달이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평강에게 하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사과하지마.너보고가라면가고,멈춰라하면멈춘다.이짧은말에온달이라는인물의모든것이담겨있는것같은마음이들어서너무마음에남아요.

■모든 것은 사랑으로부터
드라마에서는 대의냐 사랑이냐가 하나의 주제로 되어 있는데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면 이곳은 망설임 없이 사랑이죠. 왜냐하면 대의 안에도 결국 사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목적이나 자기자신을 위해서 대의를 다하는 것, 그것을 위해서 행동하는 것, 그것도 어떻게 보면 일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고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일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역시 대의보다, 우선 먼저 사랑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달의 마음을 전하는 압박감
막판에 시간이 흘러 온달이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하죠.(액션 같은 게 아니라) 온달의 마음이 전달되는 감정적인 장면이 이어지는데, 그걸 다 한꺼번에 촬영하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온달이라는인물을잘표현해야한다는책임감과큰부담감을느꼈죠.

■내면의 힘이 더해졌던 김소현씨
평강 역의 김소현 씨와 처음 만난 것은 헬스클럽에서 꽤 오래 전의 일이었습니다.그녀는 운동을 하고 있었고, 인사를 나누었을 뿐이었습니다.하지만 이번에 같이 공연하기로 해서 만났을 때 저를 기억해주셨어요.외모는 처음 만났을 때와 변함이 없었지만 행동이나 눈빛 등이 더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그녀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고 하지만, 곧 친해져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옛날부터 친한 것 같은 이지훈씨
고건 역의 이지훈씨는, 나에게 있어서는 텔레비전이나 영화등에서 자주 보던 유명인이었습니다.차분하고 약간 관록있는 분위기의 분이신가 했는데 막상 보니까 잘 웃는 상냥한 분이셨어요.이지훈씨는 저를 예전부터 아는 후배같다며 매우 상냥하게 대해 주었습니다.그런 이지훈씨를 어쨌든 좋아합니다.2명의 씬에서 리허설을 할 때는, 대사 맞추기 등은 하지 않아도,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때?」라고 서로의 의견을 가볍게 주고 받은 것만으로, 곧바로 실전할 수 있었습니다.그만큼 서로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고,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
제 꿈이나 목표가 뭐냐고 물었을 때 예사롭지 않은 한 대답은 늘 똑같습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자 목표입니다.건강하고 행복한 내가 있어야 주변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요.또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고, 건강해야 저를 알릴 수 있습니다.다른 사람에게 사인을 할 때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쓰는데, 그것은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성적인 인물들과,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
공주 평강 달이 뜬 강은 코믹한 요소도 있고, 나라 정치를 그린 무게도 있는 작품입니다.등장 인물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도 강하기 때문에, 거기에 주목해 봐 주셔도,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말로는 도저히 다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드라마이기 때문에, 여러분 꼭 봐 주세요.저도 꼭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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