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아쉬운건 브리핑 횟수...ㅜ 큰 줄거리 다보고 심지어 멤버들이 의견나누면서 요약하고 또 기봉권쌤한테 요약해주고 심지어 지난주 줄거리끼지 나오는데 엔딩도 브리핑으로 끝나니까 뭔가 아쉬워 심지어 비비랑 지윤이 브레인인데 브리핑으로 막판 붙잡혀서 활약 다 못한거아쉽 ㅠㅠ
두번째는 아까운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 단순맥거핀으로만 쓰기에 좀 푸시식이랄까... 좀 더 스토리 더 줬다면 활용 잘 했을 캐릭터들인데..
그중에서도 젤 아까운건 기신희 종대씨 교장쌤
기신희는 진짜로 그 학교 귀신이어서 여고괴담같은 존재였다면 더 재밌었을거같음 비비평행이론은 사실 가짜괴담이고 찐은 기신희가 여추반 멤버들 눈에만 보이는 찐 귀신이었다면 후반부에 또다른 재미요소였을거같고
종대쌤도 씨씨티비 보고 이것저것 의뭉스러운 게 많았는데 비비평행이론 주인공들의 가족이거나 그래서 약간 잠입해서 캐내는 인물이었다면 더 좋았을거같고
교장쌤도 최종빌런 흑막으로 딱이었는데 뜬금 강부영이라서 좀 아쉬움 학교안에 그 기괴한 최신시설들 강부영의 아지트 등 규모가 큰 시설이 몇개나 있는데 교장쌤 몰래 어찌 설치가능했을까라는 근본적 의구심이 들어서 ㅜ 차라리 교장이 강부영보다 위에있는 젊음에 대한 탐욕 +강부영의 돈미새 콜랍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 그럼 그말도안되는 건물 구조와 시설들이 이해가 되고
그외에도 김유정쌤은 엄청 활약해서 멤버들 필요할때 결정적으로 딱 조우해서 범인의심받은 누명 벗겨졌으면 좋을텐데 약간 누명벗는장면이 뜬금교감쌤 추억회상 사진으로 떠먹여주다시피해서 푸시식됨. 적극적으로 땅파면서 알아보신것 치고는 막판에 너무 방관자모드여서 캐붕이고
좀 더 사건이 풍부했다면 좋았을텐데 이번에는 약간 비디오녹화본 보고 사건전말 다 알려주는 것처럼 핵심전말을 좀 쉽게 떠먹여주는 느낌도 났어 비번푸는것도 대체로 쉬웠고... 강부영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이걸로 모든 비번이 다 통일된것도 아쉽고 ㅠㅠ
그래도 양궁부에서 문방구로 이어지는 부분이랑 세미 손전등 비번부분이랑 추리반 털린부분은 너무 짜릿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