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인스스에 어떤 공연 참여한다고 올라왔다가 윤하 손 아파서 못 나간다고 한 적 있었잖아
그거 계속 아팠었나봐ㅠㅠㅠ 마비 오고 오른손에 힘이 안들어가는ㅠ
윤하가 병원 여기저기 다 가보고 침이며 주사며 계속 맞고 이틀 전에 스테로이드까지 맞고 그랬는데
상태가 안 나아져서 어머니가 취소하려고 했었다고 말씀해주시더라
근데 해외에서 비행기표까지 예매하고 온 분들이 있으셨대
어쩐지 나 입장할 때 외국어 들리더라니..
여튼 그래서 강행하게 된건데
어쩐지 윤하가 중간중간 자꾸 활 만지작 거리던데
고무줄로 어떻게 고정?하게 해주는 방법이 있나봐
그렇게라도 하면서 최대한 지장 안가게 하려고 노력한 게 느껴졌어ㅠㅠ
어머니 얘기하실 때 윤하도 울컥한 거 같았는데
나도 좀 찌르르하더라..
어머니랑 듀엣 진짜 너무 아름다웠고 뭉클했어
윤하 버킷리스트 우리랑 함께 이루고 싶었다는데 진짜 넘 의미깊은 공연이었던 듯ㅠㅠ
윤재 얼굴도 작고 생각보다 체구도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