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뭔가 기류가 이어질만한 출연자가 없었으며
첫인상 투표도 못 받았다는 걸 알고 의기소침해지고, 동생이 잘 챙겨주지만 결국 여기선 내가 문자를 줄 사람이 없는 상황
그러다 새로온 분이 옴 어떤 사람일까 되게 많이 떠시는 분이네ㅎㅎ 코가 높으시다ㅎㅎ하고 뉴페이스에게 단순히 호기심을 느꼈음
그리고 그의 혈육이 데이트 상대로 날 뽑아줘서 오 데이트 해볼 수 있겠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어제 이미 첫인상으로 자기 데이트 상대를 뽑아놨데 그게 나래
엥? 정말로?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지?
두 남매가 나를 동시에 지목해줬단 점에 일단 기분이 좋고 설렘ㅎㅎ 입주를 환영해요~
하고 보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는 첫 문자
[그냥 어제부터 느낌이 좋아서요] (심쿵)
이런 일이 나한테 벌어질 수 있나? 계속 곱씹어보면서 일단 감사한 마음을 가짐
드디어 데이트를 하게 됨 근데 차에 타자마자 목격된 덜덜 떨고 있는 긴장한 낯선남자
자기가 아주 긴장하고 있다고 잘 봐달라고 함 나도 긴장했는데 일단 웃고 있었음
근데 그렇게 자기 긴장했다 이성과 데이트하는게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 솔직하게 말하는 게 인상적임
손 떠는 것도 그렇고 긴장한 게 참 귀여우시다ㅎㅎㅎ 꾸밈도 없고 솔직담백한 진솔한 모습이 진심이 느껴짐
그렇게 떠는 와중에 챙겨주고 하는 모습에서 다정함을 봄 데이트 재밌었다
또 하고 싶다 데이트! 정섭이한테 양보? ㄴㄴ 못 먹어도 고!!
결국 두번째 데이트가 성사되었고 유일한 성사여서 괜히 민망ㅎㅎ 하지만 다음 데이트도 기대가 됨 다음에도 긴장해주세요><😇
하고 받은 두번째 문자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눈질끈)
날 매력적으로 봐주다니 기분이 좋다~
정리도 딱딱 빠르게 하고 설거지도 하시고 하는 모습을 봄 설거지 하실 때 앞치마 매드렸는데 긴장하셨을까? 긴장하셨다면 좋은거지ㅎㅎ
아침에 또 정리하고 계신 모습 발견! 커피 내려드릴까요? 하며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어제 아지트에서 놀았데.. 뭐야 왜 나 빼고 논 거야.....ㅎ..
근데 막 핑크 잘 어울린다 하고 아침에 나가는데 짐도 들어주심 아 정말 고마우시다 호감호감
와중에 나이를 밝히는 시간이 옴 긴장MAX... 앗 윤재님과 5살 차이.... 아 싫어하실수도 있겠다..... 충격 받았을까?? 걱정걱정 신경쓰임ㅠㅠ
어쨌건간 밥도 잘 하시고 이래저래 잘 챙기시는 모습이 멋져보임
연주회때 꽃도 주시고 너무 감사함
두번째 데이트 하는데 저번 보다 덜하긴 하지만 아직도 긴장하신 모습, 그 와중에 손가락 터치하는데 좀 설렜음ㅎㅎㅎ
연상을 만나본적 없다고 함 거의 연하만 만났데 근데 내 나이 알고도 별로 싫은 기색은 없어 보이네? 매력적인걸?ㅎㅎㅎㅎㅎㅎ
생각지도 않은 순간마다 자꾸 칭찬해주고 예쁘다 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음ㅎㅎㅎ
아무튼 싱가포르 갈 때도 다같이 가는 거고 해서 오히려 편하고 좋다
윤재는 게살도 다 발라주고 너무 잘 챙겨주고 너무 자상하다 정말
근데 나랑만 데이트해서 그런 거 아닐까? 다른 사람하고도 데이트 해봐야 되지 않으려나?
지원이 말에 의하면 마음에 한 사람밖에 못 담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엄청 호감이다ㅎㅎ
싱가포르 숙소 도착! 방 골라야 되는데 정섭이가 안 온다... 방이 없다....
윤재가 자기 침대 누워 있으라는데 그래도 되는 건가?? 일단 좀 쉬고 싶긴 해서 누워 있는데
정섭이 왔다고 깨워줌ㅋㅋㅋㅋ 덕분에 좋은 방 겟!
데이트 여자 출연자가 선택하라는데 당연히 윤재 선택함 넘 기대됨 싱가포르 잘 즐겨야지 같이!
윤재가 낼 뭐먹을 거냐 물어보니까 누나 먹고 싶은 거라고 해주고, 방에 벌레 들어온 것도 다 잡아주고 환기도 챙겨줌 진짜 생활력도 강하네ㅎㅎ
싱가포르 데이트도 재밌고 너무너무 좋음
윤재가 직접적인 표현도 해주고 심쿵포인트임 배려도 많이 해주고 그런 모습에 점점 더 윤재가 좋아짐
근데 여기서... 데이트 안 해 본 사람과의 데이트 기회가 주어짐
아 올게 왔구나, 헷갈릴 수 있겠다 이거 때문에
하필 또 윤재가 제일 먼저 선택하러 가서 나머지는 다 매칭이 끝났고 윤재가 생각지 못 하게 주연이를 골랐음
왜 주연이를 골랐지??? 이때부터 뭔가 좀 신경 쓰임
다음날 닭싸움 하는데 주연이한테 부채질도 해줌 음.. 어제 나한테도 해줬는데...
데이트 하고 온 주연이가 데이트 한 거 얘기해주고 사진도 보여주는데 어... 하트...도 했네....? 나랑은 그런 거 안 했..는데.....?
주연이한테 문자 보낼 수도 있겠다....
(방어기제 생김) 그러고 보면 윤재는 모두에게 다 잘 챙겨주고 그랬다 초아한테도 볶음밥 해주고.. 나한테만 잘해주는 게 아니었던 걸수도 있겠구나
난 어쨌거나 '오늘' 데이트 좋았으니 오늘 데이트 상대에게 문자를 보냄
..................아 뭔가 좀 잘못한 거 같은데? 윤재 표정이 안 좋은데?
지원이랑 방에서 얘기하는 걸 살짝 듣게 됨 윤재가 상처 받은 걸까? 신경쓰여.. 대화를 좀 해봐야 할 거 같은데..... (머뭇머뭇)(고민)
다음 날 아침 내 눈을 피하고 나와 마주치는 걸 꺼려하는 거 같은 윤재가 엄청 신경쓰임 내가 생각보다 윤재를 더 신경쓰는 구나 싶음
안 되겠다 이런 거 잘 못 하지만 꼭 해야되겠다 이건. 윤재야 잠깐 얘기 좀 하자
기분이 안 좋아보여서 엄청 신경 쓰였고 어제 주연이랑 데이트 좋아보였던 거 같아서 그쪽으로 문자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 근데 우리 대화 엄청 많이 했잖아 그 깊이는 (다른사람과)다르다고 봐
일단 얘기를 전달했긴 했고 내 말을 이해 했나? 싶은 마음이긴 하지만.. 방에 있는데 윤재가 또 챙겨주러 오기 시작함
사람이 진짜 한결같구나 너무 고맙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람들의 기류와 긴장감 속에서 안정감을 주는 윤재에게 더 끌림
비밀데이트 하러 가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긴장되고 떨림
근데 어제 대화때 제대로 못 알아들었다고 함 원하는 대답을 못 들을까봐 물어보지도 못 하고 그랬구나.. 하는데
목요일에 그렇게 재밌었냐며 투정을 부려옴ㅎㅎㅎ
아니 나두 너 다른 사람하고 하트도 하고! 어? 하트 막 하니까!! 표현을 잘 못 하는 내가 그래도 관심 보인 건 너였다구~
근데 관심이 부족하다고 하는 이 연하남.... 그렇게 귀엽게 하기 있나?
솔직하게 언제나 진심을 다해 표현해주는 윤재가 고맙고 너무 멋있는 거 같다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도 끝나고 바로 만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해주고 진짜 심쿵
이렇게 나를 아껴주고 좋아해주니까 진짜 진짜 든든하고 좋다
표현해줘서 정말 고마웡🙂 나도 이모티콘으로 이렇게 더 표현할게!
마지막 문자는 전송되지 않고 보관이 되었지만 하나도 불안하지 않다 윤재가 나에게 보낼 거라는 확신이 생겼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