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우의 마음이나 상황을 정말 많이 이해한 쪽이었고 그래서 윤하랑 데이트하면서 리프레시 느끼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라고 자문자답 끝내고 초아랑 대화하는 거 그래 이김에 솔직하게 얘기하고 초아랑 깔끔하게 끝내 싶었는데ㅋㅋㅋ
처음에는 드디어 이제 속마음 얘기 시작하나 했는데 결국 돌려돌려 말하고 그래서 더욱 초아 상처받는 방식으로 말해서 너무 나빠서 화나
용우 진짜 말 주변 자체가 없는 게 맞는데 그럼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 그걸 굳이 꾸며서 말하려고 해가지고 더 나쁜 말을 해서 초아가 너무 놀라고 상처 받았을 거라 속상하다 정말
그냥 나는 다른 사람들도 궁금하고 너한테만 올인은 아니다 그러니 너도 다른 가능성 열고 보냈으면 좋겠고 근데 그동안 확고한 것처럼 해서 헷갈리게 한 건 미안하다.
딱 그렇게 말하면 될 걸 뭘 그렇게 자기를 솔직하게 안 보이게 했다는 식으로 너에게 맞춰보느라.... 하 진짜 용우는 꾸며서 말하려는 생각 자체를 버리고 살길.
12화까지는 용우 진짜 다 이해했는데 13화 용초 대화는 그냥 용우가 다 나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