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이가 지원이 궁금하다고 했을 때 난 그게 개큰관심이라고 생각했어서
그정도면 재형이 평소 모습에 비하면 진짜 큰 호감인거 같은데
세승이는 그냥 딱 재형이가 얘기하는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 엄청 뭐가 있어서가 아니라 주연이한테는 보낼 수 없고 지원이는 궁금하니까? 정도
가요제 끝나고 재형이가 지원이한테 문자 보냈을때도
오빠마음이 쉬운게 아냐 이렇게 얘기하는 거 보면 그때도 세승이는 오빠가 지원이를 엄청 맘에 두고 있구나 확신은 없었던거 같아서
근데 12회랑 선공개 보니까 찐으로 관심있는 사람한테는 완전히 다르네
그때까지는 세승이 입장에서는 재형이가 관심을 보인 정도도 아니었던거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