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우리야 상황 돌아가는 것도 알고
아주 잠깐의 표정도 확대해서 보여주거나 리플레이해서 보여주니까 작은 감정도 다 느껴지는데
일반인들이 한 달도 안되는 기간동안의 촬영한 부분을 몇달에 걸쳐 늘려 보고있으니
내가 출연자라면 나답게 행동할 수 있을까
말도 앞뒤안맞고 이상한 행동 진짜 많이 할 거 같음
미션 받고 바로 이해하고 상황 파악하고 선택해야해서 압박감이랑 예민함 치솟고
누구 한 명 쉴드가 아니고 지금까지 중간중간 욕 먹던 출연자들한테
왜 이랬다가 저렇게 말을 바꾸냐 말투가 왜 저러냐 상대가 이랬는데 왜 그렇게 행동하냐
꼬치꼬치 따지고싶지는 않아
애초에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지는 듯한 저 상황이 젤 말이 안되는 거 같아서(신기하고 좋단 얘기임)